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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강릉 당일치기!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사용기

Review./Wearable Device

by 멀티라이프 2018. 2.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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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서 KTX를 타고 강릉을 다녀왔다. 필자가 선택한 종목은 피켜 스케이팅 팀이벤트로, 항상 TV로만 보다가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출발부터 굉장히 설렜다. 그리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도입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카드가 어떤 녀석인지도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했기에 조금 피곤한 상태였고 살을 에이는듯한 추위가 덮쳐왔지만 강릉역앞에 서 있는 오륜기와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를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강릉역에서 택시를 타고 강릉 아이스아레나가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로 택시를 타고 빠르게 이동했다.



 이날 피겨 스케이팅 팀이벤트는 아이스댄스 쇼트, 여자 싱글 쇼트, 페어 프리 경기가 이어졌는데, 필자는 한국 선수들이 등장하는 아이스댄스 쇼트와 여자 싱글 쇼트 경기를 관람했다.


▲ 아이스댄스 민유라 & 알렉산더 겜린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TV로 볼 때는 스포츠 중계는 TV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직접 가서 보니 피켜 스케이팅은 정말 현장에서 보는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경기장의 분위기도 그렇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 나선 아이스댄스의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조는 경기 도중 민유라 선수의 상의 등쪽 끈이 풀어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경기를 소화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여자 싱글에 나선 최다빈 선수도 실수없이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홈팬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게 만들었다.


▲ 여자 싱글 최다빈



 경기 관람 후 바로 찾아간 곳은 강릉과 평창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슈퍼스토어다. 슈퍼스토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관련 기념품이 가득한 곳인데, 한번 들어가면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을정도로 귀엽고 매력적인 상품이 많은 곳이다. 필자도 어쩌다보니 수호랑 & 반다비 세트 인형, 손목시계, 스노우볼, 하트장갑 등을 구매했다. 참고로 슈퍼스토어도 그렇고 전국 곳곳에 있는 올림픽 공식 기념품 팝업스토어에 가보면 롯데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롯데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윈회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공식 기념상품의 판매처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평창이나 강릉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여도 롯데백화점이나 엘롯데 온라인 몰에서 800여종의 다양한 올림픽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에서는 비자카드 또는 현금결제가 가능한데, 현장에서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카드를 구매하면 결제도 하고 기념품으로 활용할 있다. 올림픽파크 안에서 비자카드를 제외하고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소개하는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카드를 구매하는 곳이다. 즉, 비자카드나 현금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종류(스티커형, 배지형, 장갑형)와 가격에 따라 25개의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선불카드가 있으며 스티커형 웨어러블 선불카드는 3, 5, 10, 20만원까지 충전, 배지와 글러브는 3, 5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배지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강릉과 평창의 전용판매부스와 슈퍼스토어에 마련된 자판기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자판기에서도 스티커, 배지, 글러브 3종이 모두 준비되어있다. 단, 10만원 이상의 고액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전용판매부스를 찾아가야 한다.


▲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글러브



 필자는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와 배지, 글러브를 모두 구매했다. 먼저 스티커는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판매되고 아래 사진과 같이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되는데, 금액에 따라서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다. 필자가 선택한 스티커는 10만원권으로 주황색이었다. 아마도 스티커형의 경우 스마트폰 위에 부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 같다.



▲ 강릉 올림픽파크 매점에서 사용중인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배지는 인천공항 기념품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해서 착용하고 있던 비니에 달았다. 개인적으로 충전되어 있는 금액을 모두 사용하고나서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배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배지에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기 위해 계산대에서 비니를 잠깐 벗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결제를 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글러브형이다. 위 사진속 글러브는 충전금액 3만원에 글러브가격 3만 5천원이 더해져서 6만 5천원에 구매했다. 장갑자체가 겨울에 충분히 착용할 정도로 기능이 훌륭하기 때문에, 배지만큼이나 기념품으로도 훌륭한 녀석이다. 롯데 웨어러블 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면서 참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전된 기술이 실생활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데, 웨어러블 카드도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조금 더 친숙해지지 않을까 한다. 



 롯데 웨어러블 카드 이외에도 역대 올림픽 공식스토어 최초로 '스마트픽'서비스가 제공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롯데백화점에서 도입한 서비스로, '평창 2018 스마트픽'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고 3시간 이후부터 스토어 안의 픽업 데스크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올림픽 방문일자가 늦거나 북적거리는 스토어에서 기다리는 것이 매우 귀찮은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서비스다. 롯데그룹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후원협약을 체결 총 600억원 가량을 지원하는데,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테스트와 이벤트 등에도 지원하고 웨어러블 카드나 스마트픽 서비스 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방송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기회가 된다면 현장에 한번 가보기를 권한다. 박진감 넘치는 현장분위기와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외국인을 보고 있으면 그냥 기본이 좋아진다. 그리고 꼭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도 강릉 올림픽파크는 단돈 2천원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직접보지 않으면 그 규모와 종류를 짐작하기 힘든 슈퍼스토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기업관, 햄버거 모양의 맥도날드, 코카콜라 초대형 자판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즐길거리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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