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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컴퓨터 원격제어 프로그램 리모트뷰

Review./인터넷, 블로그

by 멀티라이프 2018. 3.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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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과 사무실에서 다른 PC를 사용하고 카페나 야외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인구가 꽤나 많다. 필자는 프리랜서라서 사무실에서 별도로 사용하는 PC는 없지만 집에 있는 데스크탑, 2대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파일공유나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각각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었다. 그러던 중 알게된 것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리모트뷰다.


▲ 리모트뷰를 이용해 노트북에서 데스크탑PC를 사용하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이야기할 때 팀뷰어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팀뷰어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원격제어 프로그램인데, 최근에 상업적 사용감시 로직을 도입하고 개인사용자도 사용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용 제한을 풀기 위해 문의를 넣어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고 그렇다고 개인용으로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종종 다른 개인용 무료 라이센스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기도 하는데, 제어 환경이 불안전하거나 기능이 제약적이라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많은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검토한 결과 가성비 좋은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바로 리모트뷰다. 필자의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던 사용자라면 팀뷰어의 대안으로 리모트뷰를 고려하여도 좋을 것 같다.



 리모트뷰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웹방식이다. 그래서 어디서든 편하고 빠르게 접속하여 등록해둔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면 보안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리모트뷰는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접속시에 비밀번호 이외에 2단계 인증으로 구글 OTP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OTP는 별도의 발급절차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에 Google Authenticator를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구글 OTP 숫자는 일정시간 간격으로 계속 랜덤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굉장히 우수하다.






 리모트뷰에 접속 후 환경설정의 대표 옵션 설정에 들어가면 보안설정을 비롯해서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다. 앞에서 언급한 2단계 OTP 인증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특정 IP와 MAC주소를 지정해서 접속을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도 위ㆍ아래 설명 대표 옵션 설정 메뉴를 보면 굉장히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은 기본 설정값을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는 리모트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리모트뷰는 원격지PC 관리를 통해서 다수의 PC 또는 스마트폰을 등록할 수 있다. 필자는 위 화면에서 보듯이 사용중인 PC와 노트북 2대, 스마트폰을 모두 등록해두고 사용중이다. 그리고 사용자관리에서는 다수의 사용자를 등록해서 등록해둔 장치에 대한 원격제어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100%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사용자 관리가 의미없겠지만, 사무실이나 다수의 사용자가 PC를 공유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 권한은 그룹별로 구분이 가능하고 사용자별로 PC의 종류와 사용가능한 제어기능을 지정할 수 있다.



▲ 등록한 컴퓨터(또는 스마트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뷰


▲ 노트북에서 데스크랍PC에 원격 접속 중


 필자는 직업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서 PC와 노트북 사이에 파일을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많다. 리모트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스틱형 USB를 이용해서 파일을 옮기곤 했는데, 이제는 간단하게 원격제어를 통해서 파일을 옮긴다. 특히 리모트뷰가 매력적인 것은 파일을 주고 받을 때 그냥 하나의 PC에서 파일을 옮기듯이 드래그 앤 드랍을 하면 된다는 점이다.


▲ 원격제어를 통해 노트북에서 작업할 파일을 PC에서 옮기는 중


▲ 리모트뷰 원격제어로 베가스 이용 영상편집 중


 파일 이동 다음으로 리모트뷰를 통해 많이 사용하는 패턴은 데스크탑PC의 소프트웨어를 다른PC와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모두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모든 라이센스를 구매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리모트뷰를 잘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영상편집이나 사진편집 등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은 데스크탑PC를 원격제어해서 바로 하는데,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영상편집용 프로그램 베가스를 원격제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원격제어 프로그램 리모트뷰는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모바일 원격제어는 리모트뷰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이용할 경우 사용가능한데, 14일 무료 버전으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참고로 스탠다드 버전은 비용이 월 2,500원이고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월 5,000원이다. 리모트뷰가 제공해주는 서비스 수준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저렴하다.


▲ 노트북에서 스마트폰 원격제어 중



 필자는 스마트폰으로도 사진과 영상을 많이 촬영해서 파일을 노트북이나 PC로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역시나 원격제어를 이용한다. 파일 이동시에는 한번에 500MB까지 가능한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 이 용량을 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용량때문에 받는 불편함은 없다. 아마도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은 카카오톡으로 옮기거나 유선케이블을 이용해서 옮기는 경우가 많을텐데, 리모트뷰는 그냥 웹브라우저에 접속만 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편하다.



 추가로 스마트폰을 원격제어 할 때 위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그리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아래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 안드로이드 가상화 프로그램으로 PC에서 게임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리모트뷰를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PC를 제어하여 게임을 조작하거나 진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원격제어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리모트뷰를 이용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컴퓨터에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좋다.





▲ 2대 이상의 장치를 동시에 원격제어 하는 것도 가능함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기능 중에 특징적인 요소를 조금 더 살펴보면, 원격제어시 도구메뉴와 화면 보안설정, 기타 보안설정이 있다. 먼저 위 화면에 나오는 도구메뉴는 원격제어 중인 화면저장, 녹화, URL전송, 소리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필자와 같이 다양한 장소에서 일을 해야하는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것들이다. 화면 보안 설정은 본인이 원격제어를 하고 있는 컴퓨터의 화면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하는것이고, 기타 보안설정은 제어중인 컴퓨터의 마우스와 키보드에 사용제한을 하는 것이다. 이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개인 프라이버시나 업무비밀을 잘 지킬 수 있다. 지금까지 설명한 리모트뷰는 14일 동안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월 이용료가 굉장히 저렴한데, 일단 먼저 체험해보고 싶다면 무료 체험을 신청해서 사용해보자.


리모트뷰 14일 무료 체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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