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화천을 다녀왔습니다. 눈이 제법 오긴했지만 적당하게 쌓인 눈은 오히려 사진찍기에 더 좋은 풍경을 만들어 주었지요. 눈이 반사해내는 빛때문에 노출조정하기가 어렵긴 했지만, 눈으로 덮힌 화천의 느낌은 어느정도는 담아 온듯하네요. 화천에 가서 제일 처음 저를 맞이한 것은 '화천꺼먹다리'였습니다. 꺼먹다리는 1945년경 화천댐과 발전소가 준공되면서 세운 폭 4.8m, 길이 204m의 철골과 콘크리트로 축조된 국내 최고(古)의 교량입니다.(등록문화재 110호) 교량구조는 콘크리트 주각위에 형강을 세우고 그 위에 콜타르 먹인 목재를 대각선으로 설치하는 공법으로 목재 부식을 최소화 하였으며,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공법을 사용한 현대 교량사 연구에 아주 귀중한 자료이지요. 교량 상판이 검은색 콜타르 목재이므로 이 지역의 방언을 따서 꺼먹다리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꺼먹다리가 있는 곳을 '꺼먹다리 삼거리'라고 하더라구요.


    철골 시멘트 구조가 잘 보이는 다리 아래 모습을 함께 담아보았어요.


    함께 화천을 찾은 여행블로거기자단 분들이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는군요.


    아무도 밟지않은 눈이 소복하게 덮혀있는 꺼먹다리..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입니다.



    꺼먹다리에서 바라본 북한강 상류화천강..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왔어요. 저멀리 눈덮힌 산이 보이네요.


    저멀리 보이는 절반한 하얀 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꺼먹다리가 왠지 저멀리 산과 잘 어울릴것 같아서 함께 담아 보았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 블로거 기자단의 여행 이야기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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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멀티라이프
    • 난나
      2009.12.07 21:12 신고

      저는 요 몇년 동안 겨울이면 화천엘 다녀와서 화천하면 떠오르는게 차갑고 깨끗한 눈이에요. 추억도 많고^^; 올 겨울에도 다녀올 생각인데 사진으로 미리 보니까 벌써부터 그립네요. 사진 속 꺼먹다리는 한번도 다녀온 적이 없지만요^^;

      • 멀티라이프
        2009.12.07 23:56 신고

        이번에 가시게 되면 눈온 꺼먹다리를 꼭 가보세요^^.
        다른 곳은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더욱 잘 아시겠네용 ㅎㅎ

    • 햄톨대장군
      2009.12.07 21:44 신고

      눈덮인 산이 멋지네요~우와..ㅎㅎㅎ
      사진속은 진짜 겨울이네요~!!

      • 멀티라이프
        2009.12.07 23:57 신고

        정말 겨울이 왔지요 ㅎㅎ
        내일쯤 눈 덮힌 화천을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기대(?)해주세요 ㅎㅎ

    • 다리가 넘 이쁜걸 확실히 보는 시각이 매력있어 ^^

    • mark
      2009.12.07 22:36 신고

      이제 겨울이 되니 설경이 서서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차를 운전하거 가시는 분들는 힘들겠지만 보는 사람한테는 기분 좋은 풍경이지요.

      • 멀티라이프
        2009.12.07 23:58 신고

        그러게요 ㅎ
        차에는 체인을 감아야 하니~ 이만저만..
        일이 많을 것 같네요..
        구경하는 기분은 최고에요!!

    • 팰콘
      2009.12.07 23:41 신고

      역시 상세한 설명~!
      멋진 걸~!

    • 바람될래
      2009.12.08 14:51 신고

      눈 잘담았네..
      설명도 아주 좋고..

    • 블루버스
      2009.12.08 18:02 신고

      눈이 와서 잘 어울립니다.
      미끄러워 보여서 그런지 다리가 불안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 악랄가츠
      2009.12.08 18:13 신고

      흑.. 여기는 군생활하면서도 못 가본 곳이네요 ㅜㅜ
      왠만한 지역은 다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그나저나, 역시 눈이 쌓여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멀티라이프
        2009.12.09 16:19 신고

        여기에 갈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ㅋ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ㅋㅋㅋ

    • PinkWink
      2009.12.09 11:57 신고

      음... 멋지네요...
      분명 군생활을 그 근방에서 했는데... 몰랐군요...^^

    • 이솔렛
      2009.12.16 11:12 신고

      이곳에서 태어나서 오랜동안 보아왔지만 다시 보니 새롭네요.. 다리 위는 새로 고친것 같네여.. 풍산리방향으로 가다보면 있어용

      • 이솔렛
        2009.12.16 11:14 신고

        요기서 차로 슝하고 한 20-30초 올라가면 딴산이 있는데.. 예전에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딴산은 혼자 따로 떨어져 있는 산이라고 해서 딴~산 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 딴산은 좀 멋스럽게 생겼죠.. 뻗어나온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깊어요

      • 멀티라이프
        2009.12.16 21:28 신고

        다리는 조금 보수를 했다고 합니다.

        딴산도 물론 구경하였답니다.
        놓치고 갔을리가 없죠 ㅎㅎ
        딴산관련된 포스팅은 기달려주세용 ㅎㅎ

    • 군민
      2009.12.16 21:10 신고

      딴산이 혼자 따로 떨어져잇는 산은 맞아요 ㅎㅎ 근데 제가 알고 잇는 딴산은 금강산에 절경과 매우 비슷 합니다

      • 멀티라이프
        2009.12.17 08:26 신고

        그런가요 ㅎㅎ
        이쁘긴 하더라구요..
        주변의 경치가 멋지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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