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공중부양 스피커라고 불리는 LG전자의 스피커 하나를 소개한적이 있다. 그 후 2개월이 조금 더 넘는 시간이 지났고, 지금와서 돌아보니 이 제품을 본연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공중부양 스피커가 아니라 LG 포터블스피커 PJ9이다. 처음에 이 제품을 접할 때 왜 포터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혹시나 공중부양 스피커가 작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글 하단에 올려둔 꿀단지TV 영상리뷰를 참고하면 된다.



     이 스피커가 포터블인 이유는 실제로 주먹만한 스피커가를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PJ9에는 전원버튼, 블루투스페어링 버튼, 볼륨조절 버튼, 플레이 버튼 등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충전을 위한 5핀 단자가 있다.



     이 제품은 상단에 있는 포터블스피커 PJ9과 하단 우퍼 스테이션으로 나뉜다. 스테이션에 있는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상단의 PJ9이 떠오르는 형태인데, 자기부양 방식을 이용한다. 우퍼가 있는 스테이션을 함께 사용하면 음질이나 음량이 충분히 좋아서 집안에서 스피커로 사용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고, 특이한 형태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필자는 이 제품을 공중부양을 하면서 사용하기보다는 PJ9 단독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한손에 가볍게 잡히는 크기라서 휴대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단지 자기부양을 위한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비슷한 크기의 다른 스피커들보다는 조금 무겁다.


    ▲ 크로스백에도 잘 들어가는 포터블스피커 PJ9




    ▲ LG 포터블스피커 PJ9 in 우리집 발코니


     LG 포터블스피커 PJ9을 집안 곳곳에 두고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느끼겠지만, 어디서나 잘 어울리고 부피가 크지 않아서 좋다. 떄로는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떄로는 부엌에서 사용해도 좋다.


    ▲ LG 포터블스피커 PJ9 in 우리집 부엌


    ▲ LG 포터블스피커 PJ9 in 우리집 서재



     이 제품이 다른 스피커와 다른점 하나는 하단에 강한 자석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잘 활용하면 활용범위가 더 넓어진다. 필자는 집안에서 자전거를 매일 돌리며 운동을 하는데, 위 사진과 같이 스피커를 얹어두고 음악을 든는다. 이 때 자전거의 손잡이가 철이라서 스피커가 떨어지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는다.



     자석을 이용하면 다양한 공간에서 측면이나 뒤집어서 붙여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 사진은 다용도실에 있는 냉장고에 붙여둔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발코니의 티 테이블에 붙여둔 모습이다. 실제로 이렇게 옆으로 붙혀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자석이 붙는 금속이 있다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함을 잘 보여준다.





    ▲ 뒤집어서 철제 프레임에 붙여둔 LG 포터블스피커 PJ9



     LG전자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래서 어떤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그것이 꼭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LG전자의 도전이 있기에 우리가 조금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LG 포터블스피커 PJ9(공중부양 스피커)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스피커로써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것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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