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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LG 휘센 씽큐, 딥씽큐 기능이란?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8. 4.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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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형 LG전자의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LG 휘센 씽큐에는 머신러닝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가 탑재되어 있다. 머신러닝은 알파고가 이세돌 바둑기사와 대결을 하면서 제법 많이 알려졌는데, 인공지능 플랫폼이 사람처럼 무엇인가를 학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LG 휘센 씽큐에는 이런 머신러닝을 기반으로한 딥씽큐가 탑재되어 있다.


▲ 거실에 설치해서 사용중인 LG 휘센 씽큐 스탠드 에어컨



 LG 휘센 씽큐의 딥씽큐는 3가지 학습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적합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상황학습, 패턴학습, 공간학습이 있다. 상황학습은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에어컨이 스스로 온도와 습도 등 환경적인 상황요인을 학습해서 에어컨의 모드를 조절하는 것이고, 아래 사진속 패턴 학습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온도, 모드 등을 학습해서 사용자가 에어컨을 켰을 때 자동으로 필요한 온도와 모드 등을 적용해준다.




 딥씽큐가 수행하는 기능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공간학습은 위 사진속에 있는 인체감지 카메라가 센서가 공간속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주로 활동하는 영역을 학습해서, 효율적으로 냉방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3가지 학습 중에서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공간학습을 비롯한 3가지 학습방식을 묶어서 패턴학습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사용자의 생활패턴이나 사용패턴 등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때면 공기청정과 자동건조가 포함된 스마트케어 모드를 사용한다. 스마트케어를 사용하게 되면 위에서 설명한 딥씽큐 기능이 적용되는 것인데, 처음에 스마트케어를 작동시키면 아래 사진과 같은 메시지가 살짝 나왔다 들어간다.




 스마트케어의 장점은 사용자가 별다른 조작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아직 여름이 찾아오지 않았고 냉방보다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스마트케어 상태에서 집안 공기청정도가 좋지 않으면 스스로 공기청정모드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LG 휘센 씽큐는 별도의 공기청정용 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에어컨 기능과 별도로 동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실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 LG 휘센 씽큐는 냉방을 작동시키면 필자의 필자의 아내의 생활패턴을 학습해서 위 사진속에 있는 노란색 음영부분을 중점적으로 냉방을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공간학습을 통해 우측 65도로 바람방향을 맞춤 운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간학습을 통해 바람방향을 스스로 조절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일반 냉방으로 가동해보고 이어서 스마트케어로 가동을 해봤는데, 위 사진과 같이 바람방향을 조절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물론 딥씽큐는 계속 학습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생활패턴이 바뀌면 다른 형태로 바람방향을 조절할 것이다.



 LG 휘센 씽큐의 딥씽큐 기능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는데, 리모컨에 있는 일부 기능소개도 더한다. 리모컨을 보면 습도, 스마트진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에어컨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에어컨에 LED표시를 통해서 날씨와 온도를 알려주는데, 인체감지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습도를 알려줘서 제습을 할 것인가를 정할 수 있다. 그리고 좌우회전을 5초간 누르면 에어컨의 이상유뮤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을 수행한다.


▲ 리모컨버튼을 이용해 습도를 체크하는 모습


▲ 리모컨버튼을 이용해 스마트진단 중


 어떤 이들은 에어컨에 무슨 인공지능 플랫폼이 필요하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는 딥씽큐가 제공해주는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 LG 휘센 씽큐를 사용하면서 딥씽큐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게 되면 누구나 이거 참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딥씽큐는 기계학습을 계속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더 잘 찾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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