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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4500원 코엑스 구내식당 이용 후기, 일반인도 OK

Travel Story./서울

by 멀티라이프 2018. 4.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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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을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면 넉넉하게 1인당 만원은 필요하다. 특히 코엑스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에 가게 되면 코엑스에 있는 제법 비싼 음식점들을 찾아간다. 그런데 코엑스에서 한끼를 4,5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그곳은 바로 구내식당이다. 보통 구내식당이라고하면 근무하는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코엑스 구내식당은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4월 26일 한컴 말랑말랑데이에 참석했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구내식당을 향했다. 코엑스 구내식당은 가장 큰 전시가 열리는 1층 A관 입구쪽 2층에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서 2층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구내식당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입구에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식권자판가기가 있다. 계산은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장에 4,500원이다.


▲ 코엑스 구내식당 식권자판기


▲ 코엑스 구내식당 식권





 점심시간에 이용은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제법 줄을 서야한다. 밥을 천천히 먹으면서 줄을 보니 12시 30분 이후에는 줄을 서지 않아도 다소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다. 아무래도 코엑스내 근무하는 직원들이 점심을 먹고 빠지는 시간에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스템은 다른 구내식당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식판과 수저를 챙겨서 배식대로 가면 식권을 내고 메인반찬 1가지와 국을 받는다. 그리고 위 사진속에 있는 배식대에서 자유롭게 먹고 싶은만큼 밥과 반찬을 담으면 된다. 필자가 간 날에는 닭고기가 메인 반찬이었고, 북어국, 김치, 미역무침, 어묵볶음이 나왔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보기에 충분히 괜찮고, 먹어보면 맛도 전체적으로 준수하다. 코엑스에서 한끼를 4,500원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데 맛도 평균이상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외출해서 비싼 음식점을 찾아가서 기분을 내는 것도 좋지만 코엑스를 자주 가야한다면 구내식당을 종종 이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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