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컴 말랑말랑데이, 한컴오피스 2018의 플랫폼화?!

2018.04.26 14:41 Review./전시, 기타행사.

 2018년 4월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2018 한컴 말랑말랑데이'가 열렸다. 새로 나오는 한컴오피스 2018이 궁금하기도 하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강연도 있다고 해서 현장을 찾아갔다. 


▲ 한컴오피스 2018 USB형 모델 사진



 이날 행사는 조금 특이하게 진행되었는데 사회자가 진행을 하면 옆에 있는 로봇이 영어로 바로 번역해서 말을 했다. 모든 부분에서 로봇이 번역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봐서는 사전에 약속된 부분만 번역을 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신선한 시도이긴 했다. 한컴이 진행 전면에 번역로봇을 내세운 것은 온라인에서는 물론이고 오프라인용까지 출시된 번역서비스 지니톡을 염두한 설정일 것이다.




 한컴 말랑말랑데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겠어라는 생각으로 시작시간에 임박해서 갔더니 이미 행사장은 사람들도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겨우 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글과컴퓨터 그룹 직원들이었다. 아무튼 이런저런 관심없는 내빈소개, 환영사 등이 끝나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강연이 있었는데, 다시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그다지 임팩트가 없어서 아쉬웠다. 



 오랜시간 한컴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입장에서 체험존에 가서 조금 자세하게 한컴오피스 2018을 사용해봤다. 전체적으로 사용자 편의기능을 더하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보였고, 단순한 문서작업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 싶은 한컴의 큰그림을 엿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프레젠터로 변하기 때문에 한컴오피스 2018을 사용하면 더 이상 별도의 블루투스 연결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뭐~ 이 기능은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기능이라서 새롭지는 않지만,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은 맞다. 그리고 엑셀 체험코너에서는 매크로 기능을 굉장히 강조했다. 엑셀의 매크로 기능을 잘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물이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한컴오피스 2018에서는 이 매크로기능을 한층 강화해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현장에서는 799회차까지의 로또 결과를 토대로 당첨가능성이 높은 로또번호를 만들어줬다. 과거에 매크로를 사용하면 백신에서 불법프로그램으로 인식해서 예외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한컴오피스 2018은 안랩과의 협업으로 모두 정상등록되었다고 하니 수작업으로 예외처리를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한컴오피스 2018는 IOS용으로도 출시되었는데,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이용하면 굉장히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다면 한컴오피스 2018이 꽤나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아이패드용만 출시되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위에서 한컴오피스가 플랫폼이 되고 싶어한다고 했는데, 한컴오피스 안에 AI실험실 기능이 추가되어서 일정관리 등과 같은 비서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위키피디아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도 내부에서 바로 가능하다. 또한 웹기안기와 웹한글을 통해서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업이 가능한 작업환경을 강조했다. 이런 부분은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그 밖에 한컴오피스를 교육현장, 산업협장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나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계한다는 전체적인 그림은 있었는데, 세부적인 모습이 보이지는 않아서 앞으로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 한컴오피스와 연동사용 가능한 웹기안기


▲ 한컴오피스와 연동사용 가능한 웹한글(2019년 출시 예정)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체험존 소개를 맡은 사람들이 한컴 직원인지 단기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컴오피흐 2018에 대해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었고 깊은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작은 부분일지 모르지만 체험존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사용해보고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은 필자에게는 굉장히 좋은 인상을 주었다.



 우리는 한글과컴퓨터를 소프트웨어회사로만 알고 있지만 한글과컴퓨터그룹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도 진출해 있음을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도 말랑말랑데이에 참석한 사람들의 거의 모든 관심은 한컴오피스 2018에만 집중되어 있긴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현장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서 엽서로 출력해주는 로봇도 이용해보고, VR기기도 체험해보고, 안내로봇도 만나봤다. 이 모든 것이 한컴이 진출해있는 사업인데, 로봇분야는 이미 상당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컴 안내로봇은 사람이 앞에 인식되면 인사를 하고 안내를 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뒤쪽에는 위 사진 우측에서 보듯이 빔프로젝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쇼핑몰이나 공항같은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제품인데, 아직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이미 인천공항이나 대형 쇼핑몰 등에서 안내로봇을 만나본적이 있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제는 로봇을 만나는 것이 더이상 신기한 일이 아닌것 같다.



 2018 한컴 말랑말랑데이에 참석해서 한컴오피스 2018과 지니톡 오프라인 제품을 받았는데, 충분히 사용해보고 어떤 제품인지 블로그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컴오피스 2018은 소개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지니톡 오프라인 제품은 간단해서 빠르게 살펴보고 제품의 장단점을 조만간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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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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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 2018.05.17 10:52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실제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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