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입지가 아무리 좋고 시설이 훌륭해도 조직문화가 일하기 힘든 환경을 만든다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없다. 'No road is long with good company'라는 말이 있다. 이 문자의 뜻은 '좋은 짝이 있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문장은 기업의 조직문화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단순히 상하관계를 넘어서 서로간에 짝이라고 생각할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조금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일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카페, 휴게실, 회의공간, 취미생활공간 등 물리적으로 좋은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고 일하기 좋다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다른 회사와는 다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기업마다 조직문화의 성격이 달라서 모두 언급하기는 힘들겠지만 수평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든지,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의견을 마음 편하게 피력할 수 있다든지 그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쇼파와 쿠션





     한화그룹은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일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드는 길임을 알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2018 WITH(Workplace in Tomorrow Hanwha) 컨퍼런스가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렸다. 이번 2018 WITH 컨퍼런스에서는 한화63시티와 한화에스테이트가 조직문화 최우수 계열사로 선정되었다. 한화63시티는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 좌석제를 2월부터 도입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강이 보이는 카페 마당 자리에서 일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는 직원이 있을 정도다. 아무래도 본인이 선호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일을 하다보면 업무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 한화63시티 카페 마당 자리


     한화그룹은 과장 이상 직급 승진시 1개월간 안식월을 주는 제도,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해서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한화그룹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공유와 협업,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업무 장소의 다변화 등 트렌드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화그룹에 일하는 사람들을 조금 많이 알고 있는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본인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칭찬하며 일하는 모습을 보고 참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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