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세로 영상에 특화된 비디오앱 IG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서울 소셜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 아태지역 공공지원 총괄 로이탄은 당시 발표에서 세로형 컨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상당시간을 할애해서 설명했었다. 그래서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세로형 영상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IGTV라는 전용서비스를 내놓았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세로형 영상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1분이라는 시간 제약도 있고 화면비율에 대한 제약도 있었다.


    ▲ 2017 서울 소셜컨퍼런스 로이탄 발표 중



     이번에 런칭한 IGTV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해서 바로 시작하면 되고, 최초 앱을 구동시키면 추천영상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아래 나오는 영상을 눌렀을 때 전체 화면에서는 영상이 계속 플레이되고, 아래 영상 목록을 계속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영상을 보면서 바로바로 다른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꽤나 편하다.



     아직은 업로드된 영상이 많지 않지만 영상이 많아지만 다양한 영상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검색을 통해 원하는 영상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본인이 팔로우 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기본에 팔로우 하고 있는 사용자가 올린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앱상에서 바로 촬영하는 것은 안되고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세로모드로 집안에 있는 인형들을 촬영해서 가볍게 업로드 해봤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제목, 영상에 대한 설명을 적고 게시를 누르면 된다. 이때 썸네일 사진은 따로 업로드해도 되고 영상에서 추출된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된다. 그리고 기존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릴때처럼 페이스북에 동시 게시가 가능하다.


    ▲ IGTV앱에서 업로드한 영상 목록 보기



     세로영상을 완벽한 모습으로 보기 위해서는 목록부분을 아래로 가볍게 스크롤 하면 사라진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생생한 세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인스타그램측의 설명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에서 우측 상단 버튼을 누르면 IGTV로 넘어가고 IGTV에서도 인스타그램에로 바로 넘어올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후자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능하고 전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홈 화면에서 우측상단에 TV모양 버튼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IGTV에 올린 세로영상은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데,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IGTV앱에서 보통의 사용자들은 15분까지 업로드가 가능하고, 공식 마크를 달고 있거나 팔로워가 만명(10K)이 넘으면 1시간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다. 아직까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긴한데,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스마트폰 한손으로 편하게 들고 촬영한 세로영상을 편안하게 올리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데서 괜찮은 서비스다. 단지 국내에서는 여전히 세로영상 보다는 가로영상에 익숙하고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세로영상을 업로드 할지가 미지수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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