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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실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은?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8. 7.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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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선풍기도 스마트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무선선풍기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데, 시장에 무선선풍기 종류가 많지는 않다. 그래서 그동안 2016년에 출시된 샤오미 무선선풍 1세대 제품이 직구를 통해서 상당히 많이 들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샤오미에서 2018년형 2세대 무선선풍기를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마트도 러빙홈 브랜드로 무선선풍기를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도 2018 샤오미 무선선풍기를 하나 직구 했다.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박스



 샤오미 무선선풍기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는 제품으로 박스를 열어보면 위 사진과 같이 다양한 구성품이 등장한다. 소비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한다고 하면 조금 꺼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 녀석은 조립하기가 굉장히 싶다. 설명서가 중국어이긴 하지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보통 5분 정도면 완성이 가능하다. 구성품에 6각 렌치가 들어 있어서 큰 나사를 조립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마지막에 선풍기 팬 커버를 고정할 작은 나사를 돌리기 위해서는 작은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 조립을 완료하고 점검하고 있는 필자



 일단 완성된 샤오미 무선선풍기를 보고 있으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색이라서 깔끔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디에 놔두더라도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무선제품이 가지는 휴대성과 함께 장점으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날개는 7엽으로 되어 있어서 바람이 상당히 부드럽다.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디테일샷 #1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디테일샷 #2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디테일샷 #3


 샤오미 무선선풍기 받침대는 제법 무게가 있어서 무게를 충분히 안정적으로 잘 받쳐둔다, 이 제품은 받침대를 포함해서 무게가 3.6kg으로 한손으로 들어서 옮기는데 부담스럽지 않다. 팔힘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선풍기를 1분~2분 이상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몇초만 들고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



 샤오미 무선선풍기는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듯이 목 부분으 아래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높낮이 조절에 대한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한다. 목을 늘렸다 줄였다하는 형태보다는 활용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높낮이 조절이 안되서 불편한 경우는 거의 없다.



 조작방법은 총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선풍기 모터 위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는 것이도, 두번째는 동봉된 블루투스 리모콘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스마트폰 어플 미홉에 스마트선풍기를 등록해서 제어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개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되는데 리모콘이 다른 제품하고는 조금 다르다. 보통 적외선 방식을 사용해서 리모컨과 선풍기를 일직선상에 둬야 하는데, 이 녀석은 블루투스 연결방식이라서 선풍기 위치나 리모컨을 들고 있는 위치에 상관없이 판하게 조작할 수 있다.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블루투스 리모컨



 평소 스마트폰을 몸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어플을 이용해서 조작하는 것도 괜찮은데 어플을 이용하면 좋은 것은 앞에 두 가지 방법보다 디테일한 조작이 가능하다. 본체 버튼이나 리모컨을 이용하면 바람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어플에서는 100단계로 나눠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회전 각도나 예약 사용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미홈 어플 이용화면 #1


 위 사진을 보면 모드 설정에 스트레이트와 네츄럴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 모드는 사용자가 정해둔 바람세기대로 일정하게 나오는 것이고, 네츄럴 모드는 자연풍 바람이라고 해서 바람의 세기가 변화면서 야외에서 바람을 맞는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 모드 모다 자연풍을 더 좋아하는데, 더운 시간이 장시간 켜둬도 부담스럽지 않고 일정 세기의 바람을 맞는것보다 뭔가 더 쾌적하다. 뭐~ 기분탓인지도 모르겠다.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미홈 어플 이용화면 #2


▲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미홈 어플 이용화면 #3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한 손으로 들고 사용장소를 옮기는 것이 어렵지 않다. 별도의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풍기 목을 잡고 이동시키면 된다. 그리고 전원케이블이 110V라서 돼지코가 필요한데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직구 구매대행 업체가 이 제품을 구매할 때 돼지코를 함께 보내주었다. 한번 완충시에 최대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바람세기가 1단일때 기준이라서 실제 2단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연속 사용시간은 더 줄어들 것이다. 뭐~ 그래도 낮시간이나 잠을 잘때 배터리가 모자라서 꺼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이마트 러빙홈 무선선풍기가 1단에서 사용시간이 7.5시간인 것을 생각하면 샤오미 제품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샤오미 무선선풍기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단점을 제외하면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그런데 한가지 구매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이 가격이다. 샤오미 제품 중에서 가격이 걸림돌이 되는 제품이 거의 없는데, 무선선풍기는 유선선풍기와 비교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보니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보면 구매하기 망설여질 것이다. 그런데 한대 구매해서 사용하다보면 들어간 비용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분명하다. 필자가 이 제품을 사용한지 이제 2주 정도 되었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참고로 2018년 7월 1일 기준으로 샤오미 무선선풍기의 최저가가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배송비 등 모든비용을 포함해서 128,600원이 나온다. 보통은 직접 해외구매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한데, 이 제품의 경우 구매대행 업체가 대량으로 유통시키다보니 더 저렴하다. 그리고 구매시 누구나 다운받아서 적용가능한 9달러 할인쿠폰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2018년형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선풍기 구매대행 판매링크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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