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8을 통해 공개된 MSI의 프리스티지 라인업 노트북 PS42 8RB가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 노트북은 휴대성과 성능이 모두 우수해서 컴퓨텍스 전시장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조금 자세히 살펴봤다.



     MSI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게이밍노트북을 먼저 떠올리지만 수준급의 비즈니스노트북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PS42 8RB제품은 1.19kg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에 15.9mm라는 얇은 두께 덕분에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 녀석인데, 스펙도 상당히 훌륭하다. PS42 8RB는 i5모델과 i7모델이 있는데, 이 글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i5모델이다. 이 노트북은 인텔 8세대 i5-8250U CPU, 8GB RAM, 128GB M.2 SSD, 지포스 MX150 그래픽카드(내장 2GB RAM)를 탑재했다. 보통 비즈니스 노트북들은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포스 MX150을 탑재해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탑재된 MX150 그래픽카드는 25W 출력모델과 10W의 저전력 모델이 있는데. 여기에는 25W출력 모델이 들어갔기 때문에 성능저하에 대한 우려는 없다.



     외형을 보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헤어라인디자인이 상당히 눈에 띈다. 은색에 헤어라인이 들어가니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세련된 느낌도 있어서 상당히 좋다. 그리고 MSI의 트레이드마크인 용로고가 제법 잘 어울린다. 노트북을 뒤집어서 후면을 보면 2개의 발열구를 확인할 수 있고, 2W출력의 스피커 2개가 자리잡고 있다. 이 노트북은 쿨러부스트3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듀얼팬과 2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을 살펴보면 좌측에는 전원단자, HDMI단자, USB-C타입 단자, 오디오 단자, 3개의 LED램프가 있고, 우측에는 USB-A타입단자 2개, USB-C타입 단자, SD카드 슬록, 락슬록이 있다. 그리고 힌지 뒷쪽으로는 듀얼팬에 맞춰서 2개의 발열구가 있다.


    ▲ 15.9mm 두께의 MSI PS42 8RB



     노트북을 열어보면 밖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키보드는 텐키리스방식의 풀사이즈가 적용되어서 타이핑을 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고 적응할 필요도 없다. 알루미늄 바디 덕분의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키감이 제법 준수하다. 그런데 터치패드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지는데 마우스버튼 대신 터치패드를 눌러보면 약간 울리기도 하고 가벼운 느낌이 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 화이트 LED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키보드 우측하단에는 인텔 8세대 i5 CPU 로고와 각종 특징에 대한 스티커가 붙어 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는 프리스티지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터치패드 좌측 상단에 보면 검은색으로 된 무엇인가가 있는데 바로 지문인식 센서다. 스마트폰에 이어서 노트북에서도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PS42 8RB 역시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갔다.






     키보드 위로는 스피커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스피커는 아니고 발열구다. MSI 노트북은 전통적으로 후면과 측면 전면까지 발열구를 배치하는 쿨링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노트북 역시 동일한 방식을 사용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72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웹캠이 장착되어 있다.



     이 노트북에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4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는데, 베젤이 5.7mm 밖에 되지 않아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얇아서 제품의 전체크기가 가로 32.2cm, 세로 22.2cm로 14인치 노트북 중에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그리고 IPS 디스플레이라서 광시야각이 훌륭하다.



     MSI PS42 8RB 노트북은 기본적인 스펙이 준수하고 외장형 그래픽카드까지 장착하고 있어서, 다량의 사진편집과 영상편집을 하는 크리에이터에게도 잘 어울린다. 필자와 같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사용하면 딱 좋은 제품이 바로 MSI PS42 8RB 노트북이다. 실제로 라이트룸, 포토샵, 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 베가스 등을 사용해보면 굉장히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이 모델이 게이밍노트북은 아니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있어서 배틀그라운드를 한번 돌려봤다. 가장 낮은 옵션에서부터 중간옵션까지 바꿔가면서 게임을 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가장 낮은 옵션에서 50프레임 내외를 기록했고, 잘 나올 때는 60프레임을 조금 넘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중간 옵션에서는 30프레임 내외를 기록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이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업무용이나 학업용으로 구매해서 간간히 고사양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프레임이 상당히 잘 나오고 버벅거림 없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조금 놀랐다. 물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 게임을 목적으로 한다면 게이밍노트북으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



    ▲ 게이밍노트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드래곤센터 사용 가능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나온 제품답게 180도 펼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무 미팅이나 프로젝트 회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면 꽤나 편리하다.



     MSI 게이밍노트북은 조금 크고 무거운 전원 어댑터가 항상 아쉬운 요소였는데, 프리스티지 라인업의 PS42 8RB 모델에 포함된 전원 어댑터는 굉장히 가볍고 크기도 충분히 작다. 그래서 전원어댑터를 휴대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뭐~ 모바일마크 2014 측정 기준으로 최대 10시간 사용가능한 50Wh의 4셀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서, 특별히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원어댑터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노트북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성능이나 스펙만큼 중요한 요소가 가격이다. 이 모델의 가격은 시중에서 프리도스로 11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RAM과 SSD를 각각 16GB, 256GB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도 하다. 꼭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이정도 스펙에 이정도 성능을 지닌 노트북이 119만원이라면 충분히 잘 나온 제품이다. 거기에 휴대성까지 높혔기 때문에 노트북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필자는 이 노트북에 대한 평가와 리뷰를 끝내고 반납해야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계속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본 포스트는 MSI코리아로부터 저작권료 지원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ㅈㅔ이티
      2018.07.29 22:5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1
      2018.11.1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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