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행복한동행]장애, 남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09. 12. 20. 00:38

본문

 여러분은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사람들은 별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더라도 비장애인과 다른 '불쌍한 사람'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심지어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배려가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장애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여러분과 똑같은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장애인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나는 장앤인이 될리가 없어'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가슴속에 자리잡고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장애인 실태조사를 벌인결과 선천적 원인으로 장애가 된 사례는 전체의 4.9%에 불과했다고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4.6%)와 출산 시 문제로 생긴 장애(0.5%)를 합쳐도 '불가항력'으로 장애인이 된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 것이지요. 장애인의 55.6%는 질병, 34.4%는 사고로 장애를 얻었습니다. 즉, 장애인 10명 가운데 9명은 후천적으로 장애가 된 것이지요. 지난해 3월 기준으로 국가에 등록된 장애인은 213만 여명 입니다. 이 가운데 192만여 명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얻은 것입니다.(아마 2009년 현재는 더 많은 장애인이 등록되었겠지요.)

우리의 잘못된 인식으로 받고 있는 장애인 차별

 이 이야기는 누가 언제 장애인이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나의 가족이, 나의 친구가 언제 어디서 장애인이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까지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오셨나요? 그냥 불쌍한 존재라고만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동정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셨나요.. 아마도 장애인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분들이 많이 계실테지요. 혹시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면 지금부터라도 바꾸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대부분의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 하나쯤의 생각을 바꾼다고 사회가 어떻게 바뀌기나 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나부터 생각을 바꾸어 나간다면 사회가 바뀌어 나갈거야'라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장애인 차별이 없는 세상 장애에 대한 인식전환이 먼저입니다. 조금 정리가 안된 상태로 글이 써진것 같네요.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장애는 남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애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하나하나가 사회적 인식을 만들고, 그 잘못된 사회인식이 곳곳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한명한명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 나갈때 사회적인식도 변화하게 될 것이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장애인에 편에 서서 이해하려는 '건전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다음 아이디가 없으시다구요? 로그인이 귀찮으신가요? 로 구독을 하셔도 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