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바로 주문한 자급제 갤럭시노트9 라벤더퍼플 512GB가 집에 도착했다. 원래 8월 21일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삼성의 자체 물류라인인 자회사 삼성로지텍을 사용하면서 하루 늦은 8월 22일에야 노트9을 받았다. 처음부터 배송능력이 안되면 다른 택배사를 이용했어야 하는데, 하루 늦게 받으니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참고로 이 녀석은 카드할인 10%을 해서 121만 7700원에 구매했다.



     쇼핑백에 담겨져온 라벤더퍼플 512GB 모델 박스 정면에는 용량과 색상을 표시되어 있다.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기 전에도 S펜을 유독 강조한 삼성이었는데 박스에도 S펜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측면에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512GB 모델이라서 그런지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아마도 실버색상의 S펜이 하나더 구성되어 있는 세트라서 그런듯 하다.




     본격적으로 박스를 열어보면 보라색 S펜이 먼저 반겨준다.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 2종이 있는데, 두 모델 모두 최초에 노트9에 실버색상의 S펜이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보라색 또는 노란색 S펜은 위 사진과 같이 폼나게 패키징 되어 있다. S펜이 얹어져 있는 보라색 종이상자 안에는 아래 사진속에 있는 소프트젤리케이스와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다면 설명서는 그다지 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요즘 박스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자말자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를 기본 포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꽤나 반가운 일이다.



    ▲ 보라색 종이상자 안쪽에는 유심트레이핀이 있음



     보라색 상자를 걷어내면 위 사진속에 보이는 비닐이 부착된 갤럭시노트9이 등장한다. 보통 제조사에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두는데, 노트9에서는 듀얼카메라, 가변저리개 선택, 리모트 콘트롤 S펜, 대용량 배터리, AKG에서 튜닝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세우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상자 후면에 각종 스펙과 주요 특징이 조금 상세하게 적혀있기도 하다. 이쯤에서 스펙을 잠깐 정리하면 삼성 엑시노트 9810 CPU, 8GB(또는 6GB) RAM, 512GB(또는 128GB) 저장공간, 6.4인치 QHD+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1200만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필자는 체험존에서 4가지 색상을 모두 보고 라벤더퍼플을 선택했는데, 조금 부드러우면서 연한 색상을 원해서 이 녀석을 골랐다. 갤럭시S9에서는 보라색이 상당히 찐하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연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노트9을 꺼내고 그 속을 보면 각종 구성품이 들어 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어댑터, 충전케이블, USB타입변환젠더, S펜촉 교환도구, 이어폰과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 AKG가 튜닝한 이어폰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제대로 음악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AKG에서 튜닝을 담당했으니 일정 수준 이상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라번데퍼플 색상 S펜은 폼나게 전면을 장식하고, 실버색상 S펜이 노트9안에 들어있다. 실버색상 S펜도 머리부분은 보라색이어서 끼워뒀을때는 표시 나지않게 깔맞춤했다.



     측면을 보면 좌측면에 볼륨조절버튼과 빅스비버튼이 있고 우측면에 전원버튼이 있다. 위 사진을 보면 볼륨 버튼이 상당히 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갤럭시노트9이 좀 크다보니 한 손으로 잡았을 때 볼륨조절버튼 조작하는게 뭔가 조금 거북했다. 빅스비버튼이 걸리적 거리는 느낌도 있고,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 갤럭시노트9 상단면과 하단면



     처음 갤럭시노트9을 부팅해보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등장하는데 추가 화면이 없다. 그만큼 기본 설치된 앱이 없다는 뜻인데 앱서랍으로 넘어가봐도 아래 사진속에 있는 것들이 전부다. 역시 자급제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급제폰을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뭐~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입했을 때 설치되어 있는 앱을 지울 수 있게 바뀌긴 했지만, 처음에 이런 모습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



     갤럭시노트9을 계속 들고 사용해보니 확실히 크다는 느낌이 강했다. 기존에 갤럭시S8을 메인폰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크기는 분명히 부담스러웠고, 한손에 완전히 잡히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립감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크기에 비해서 무게는 상당히 괜찮았다. 201g이라고 해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무게배분을 잘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상당히 무게 밸런스가 좋아서 이상하게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갤럭시노트9 공개전에도 그랬고 공개행사에서도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기에 게임런처에 가봤다. 게임런처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트나이트 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링크가 있다. 사전예약자에게 주는 게임 아이템을 사용해보기 위해서라도 게임은 나중에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 S펜 관리자 설정


     기본적으로 S펜이 2개 들어 있어서 페어링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봤는데, 설정에서 S펜 관리하기에 가면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 최초에 원격제어 설정을 한 S펜만 리모트 콘트롤이 가능한데, 다른 펜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S펜 초기화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S펜을 페어링하면 된다.


    ▲ S펜 관리자 설정 앱별 액션


    ▲ S펜 관리자 설정 S펜 초기화


     초기화를 하면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초기화가 완료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초기화는 블루투스 연결을 이용하는 리모트콘트롤에 대한 부분이고, 단순하게 화면을 조작하고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동작에는 이런 절차 없이 여러개의 S펜을 동시에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큰 마음 먹고 구매한 자급제 갤럭시노트9 라벤더퍼플 512GB 모델의 개봉기를 가볍게 적었다. 앞으로 갤럭시노트9으로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보면서 다양한 분석글을 작성 할 예정인데, 혹시나 꼭 체크해봤으면 하는 요소나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하기 바란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 도동쓰
      2018.08.22 21:51 신고

      부럽습니다~
      퍼플 색상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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