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이 꺼질때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했었는데, 다른 제품도 동일하게 테스트 해달라는 요청이 제법 있어서 최근에 구매한 샤오미 포코F1으로도 도전했다. 사실 1~2시간 게임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쉬지 않고 3~4시간 이상 게임하면 조금 지치는 감이 있긴한데, 그래도 뭔가 새로운 테스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필자가 진행한 테스트가 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서 글과 사진으로 보면 느낌이 덜할 수 있는데, 글 하단에 첨부해둔 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 테스트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선택했다.



     테스트 조건은 화면밝기를 100% 상태로 유지하고 네트워크는 와이파이를 사용했으며, 게임내 화면설정에서는 화질을 HDR FPS를 울트라로 설정했다.




     먼저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1시간이 경과 했을때 77%, 2시간이 경과했을대 51%가 남아 있었다. 2시간이 지났음에도 50% 정도가 남았다는 것은 상당히 배터리 성능이 준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가 FHD라서 배터리가 절약되는 것도 있긴한데, 아무튼 4,000mAh 배터리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한다.




     최종적으로 3시간이 지나고 배터리가 23%가 남더니 3시간 56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포코F1이 꺼졌다. 거의 4시간동안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했다.





     두번째 테스트 내용은 발열이다.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는 시간대에 적외선 온도계를 이용해서 전면과 후면의 표면 온도를 측정했다. 1시간이 경과 했을 때 전면은 39~40도를 기록했고 후면은 37~38도를 기록했다.




     2시간이 흘렀을때 디스플레이의 온도는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후면을 조금 더 뜨거워져서 38~39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3시간이 지났을 때 전면이 조금 더 뜨거워져서 40도를 넘어갔고, 후면은 39도 내외를 기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코F1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4차 체크에서는 전면이 41도를 넘어갔고 후면이 40도를 넘어갔다. 우리가 보통 체온과 비슷한 36도 내외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온도가 조금씩만 올라도 체감하는 정도는 상당히 미세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40~41도가 넘어간다는 것은 꽤나 뜨겁다고 느끼게 된다. 즉, 가볍게 1~2판 게임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장시간 게임을 하게되면 발열이 심해져서 스마트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거나 사용자에게 거북함을 줄 수 있다. 뭐~ 필자는 테스트를 위해 4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게임을 했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긴하다.




     세번째 체크포인트는 게임성능이다. 필자가 포코F1(6GB 모델)을 구매한 가격이 약 38만인데, 게임내에서 최고 화면설정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자체도 놀랍고 게임을 하면서 게임성능도 충분히 준수하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발열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게임을 하드하게 하는 소수에게만 나타날 문제고 일반적으로 가성비를 논하기에 이보다 좋은 스마트폰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7월에 국내 출시된 샤오미의 홍미노트5를 두고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포코F1 앞에서는 가성비에 가자도 꺼내지 못할 듯 하다. 아마 올해 또 어떤 스마트폰이 시장에 등장할지 모르겠는데, 포코F1을 능가하는 가성비 스마트폰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게임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은 충분히 준수하고, 발열이 조금 문제의 소지가 있긴한데 다수보다는 소수에게 발생할만한 문제다. ▶샤오미 포코F1 중국직구 판매좌표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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