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호텔 뷔페를 다녀왔다. 여의도에 있는 켄싱턴호텔 브로드웨이 뷔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분위기와 음식의 맛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브로드웨이 뷔페는 평일 점심이 49,900원이고 평일 저녁과 주말 가격이 69,000원으로 호텔 뷔페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혐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브로드웨이 뷔페는 이름에서 풍겨지는 향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벽면을 보면 올드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뭔가 정말 브로드웨이 어딘가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고, 한쪽에는 조금 오래된 흑백영화가 스크린에서도 돌아가고 있다.



     브로드웨이 뷔페가 좋은 것은 그릴요리와 스시를 쉐프가 바로바로 만들어 준다는데 있다. 그래서 이를 라이브 뷔폐라고도 부르는데 소고기, 양고기, 새우 등을 바로 구워서 주기 때문이 정말 맛이 좋다. 보통 뷔페를 가면 대량으로 잔뜩 구워서 쌓아두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 뷔페이 빠지면 너무 아쉬운 훈제 연어



     개인적으로 라이브 스시존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손질해서 딱 손님이 바로 먹을 정도의 소량의 스시를 계속 만들어주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서 먹는 스시와는 분명히 맛이 달랐다. 그리고 연어, 전복, 삼치, 농어 등의 회를 바로바로 손질해서 먹을만큼만 내어주는데 역시나 맛이 좋고 굉장히 신선하다.




     라이브 스테이션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음식별로 플레이팅이 모두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접시가 아닌 남다른 용기에 담겨있는 것을 그냥 들고가면 되는 형태라서 좋았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다.




    ▲ 브로드웨이 뷔페의 음식들


    ▲ 브로드웨이 뷔페의 음식들



     한접시 한접시 먹다보니 무려 5접시나 먹었다. 배가 불러오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니 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와인과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데, 필자는 기분좀 낸다고 와인을 멋드러지게 마셨다.




     사실 처음에 브로드웨이 뷔페로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은편이어서 다양한 음식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쉐프들이 만들어주는 요리를 하나하나 먹다보면 먹어야 할 음식이 너무 많아서 잘 선택해야 모두 맛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했다. 그리고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와인과 맥주도 매력적이었고 다양하게 준비된 디저트도 굉장히 맛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여의도에 있는 다른 호텔 뷔페들 보다 저렴하면서도 충분히 만족을 주는 곳이라서 이정도면 지인들에게 권할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랜드 프렌즈 1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 글쓰는 엔지니어
      2018.10.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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