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노트북을 넘나들거나 작업공간이 자주 바뀌는 사람들은 외장하드나 외장SSD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갖고 있다. 많은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으면서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은 휴대용 저장장치를 찾기 마련인데 선택이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 필자의 손에 들어온 소니 SSD SL-EG2를 가볍게 살펴본다. 참고로 하드(HDD)는 SSD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외장HDD와 외장SSD를 묶어서 외장하드라고 표현한다. 



     한 때 카드형 USB가 꽤나 인기를 끌었었는데 이제는 카드보다 작은 크기의 SSD를 만날 수 있다니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다. '이렇게 작은 SSD에 얼마나 많이 저장되겠어?' 하고 반신반의 할 수 있는데 용량을 살펴보면 240GB, 480GB, 960GB의 3가지 모델이 있다. 필자는 240GB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소니 SSD SL-EG2의 박스를 처음 열어보면 SSD와 2개의 케이블, 설명서 등이 조촐하게 들어있다. 아마도 이 SSD를 처음 보면 굉장히 작아서 "와~!"하는 감탄사가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처음에 SSD를 꺼내자마자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체크카드 하나를 꺼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카드가 오히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크기 비교를 위해서 체크카드를 아래 놓고 위에 소니 SSD SL-EG2를 얹었다. 이렇게 보니 콤팩트한 크기가 더 정확하게 느껴진다. 두께도 충분히 얇다는 것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알루미늄 메탈바디를 사용해서 보고 있으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물씬 난다.



     외형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측면을 보면 한쪽에는 SONY 로고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USB-C타입 단자를 발견할 수 있다. USB-C타입은 정확하게 USB-3.1 2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읽기가 540mb/s 쓰기가 520mb/s까지 가능하다. 이 부분은 직접 다수 테스트를 해보고 별도의 글로 테스트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앞에서 케이블이 2개 들어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USB-C타입 to USB-C타입이고 다른 하나는 USB-C타입 to USB-A타입이다. 그래서 연결하고자 하는 노트북이나 PC가 어떤 USB단자를 가지고 있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워런티관련 내용을 살펴보니 무려 3년이나 무상 A/S를 제공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IT제품은 1년정도 A/S를 보장하고 길어야 2년 정도를 보장하는데 3년이나 A/S를 책임진다고 하니 제품에 대한 믿음이 충분한 믿음이 생겼다. 오랜기간 A/S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조사가 제품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필자는 외부작업이 많은 편이어서 노트북을 항상 들고다니고, 밖에서 하던 작업이 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자료를 자주 옮긴다. 그래서 외장형 저장장치를 항상 들고다니는데, 노트북, 카메라 등 무게가 상당해서 모든 것에 무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노트북도 13인치 제품 중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50g 밖에 안되는 SSD를 들고 다니게 되어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


    ▲ 손에 쥐어보면 작고 가볍다는 것이 더욱 실감난다.



     소니 SSD SL-EG2가 워낙 작고 가볍다보니 평소 들고다니는 노트북 파우치 안에 함께 넣어 다녀도 될 정도다. 그래서 휴대하면서 특별히 어디에 보관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SSD를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 휴대하기 때문에 노트북 파우치에 함께 넣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 카페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니 SSD SL-EG2


     아직 이 녀석을 사용한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는 않았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관련 특징을 조금 더 살펴보았다. 쉽고 간편한 FAT32 포맷을 사용하고 256비트 AES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고 강력한 휴대성과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속도를 생각해보면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이들었다.


    ▲ 카페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니 SSD SL-EG2



     마지막으로 필자는 소니 A7R3를 메인 카메라로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 해상력이 좋은 모델이라서 결과물의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사진작업을 할 때 워크플로우상에 저장매체가 굉장히 중요한데, 일단 SL-EG2를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해본 결과 고속 인터페이스 덕분에 마치 PC의 로컬드라이브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번 포스팅은 이 제품을 간략하게 소개만 했는데, 조금 더 사용해보고 다양한 테스트 결과와 함께 디테일한 리뷰를 전할 예정이다.


    "본 포스팅은 소니코리아로부터 SL-EG2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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