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시간으로 10월 30일 밤 11시에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했다. 애플 스페셜 이벤트 전에 공개될 제품에 대해 돌았던 내용 중 에어팟2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상했던 제품이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맥북에어, 맥미니, 뉴 아이패드 프로 2018인데 맥미니의 경우 4년만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그러면 공개된 제품들의 스펙과 특징, 가격을 발표 순서대로 간단하게 살펴보자. 영상으로 조금 더 생생하게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글 하단에 올려둔 6분 요약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맥북에어, 드디어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프로에만 탑재되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드디어 맥북에어에도 탑재되었다. 이미 많은 사름들이 발표전에 예상했던 부분으로 기존 맥북에어 대비 48%정도 색상지원이 좋아졌다고 한다. 맥북에어는 휴대성이 좋은 것이 강정인데 13.3인치 크기는 변동이 없고 두께가 17mm에서 15.6mm로  줄어들었고 무개도 1.35kg에서 1.25kg으로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휴대성은 조금 더 좋아졌다. 기본 스펙으로는 인텔 8세대 i5 CPU를, 최대 16GB RAM과 1.5TB 저장공간, 무선인터넷을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터치ID센서 등이 탑재되었다. 그리고 USB-C타입(썬더볼트3) 단자, DP단자, 3.5파이 오디오단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출시일은 11월 7일이고 미국 출시가격은 8GB RAM, 128GB SSD 모델이 1199달러다.



    "맥미니, 강력해진 성능만큼 가격도 강력해졌다."


     4년만에 새롭게 등장한 맥미니는 성능이 충분히 강력해졌다. 맥북에어와 마찬가지로 100% 재생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바디를 만들었고 그 안에 인텔 8세대 i3 또는 i5 CPU, 최대 64GB RAM과 2TB SSD 저장공간, 애플 T2 보안칩, USB-C타입(썬더볼트3) 단자 4개, USB-A타입 단자 2개 등을 탑재했다. 맥미니 역시 미국에서 11월 7일 출시되고 i3 CPU, 8GB RAM, 128GB SSD 모델의 가격이 799달러다. 과거에 맥미니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맥PC였고 이번에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맞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굉장히 올라가서 스펙에 비해서는 꽤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 맥북에어 & 맥미니 2018년 공개 모델 대한민국 판매가격



    "우리나라는 역시나 비싸고, 맥북에어가 탐난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가격은 공개되었다. 미국에서 1199달러인 맥북에어가 159만원이고 799달러인 맥미니가 106만원이다. 환율을 계산해보면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만 더 비싼 가격에 조금은 화가나고, 옆나라 일본의 가격이 각각 134,800엔(약 136만원)과 89,800엔(약 90만원)에 책정된 것을 봐도 다소 씁슬하다. 그나마 맥북에어는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의 시장가격을 생각해보면 탐낼만한 수준이다.



    "뉴 아이패드 프로 2018, 표즌을 따라간듯 가장 애플스럽다."


     뉴 아이패드 프로 2018는 11인치 모델과 12.9인치 모델이 공개되었다. 11인치 모델은 2세대의 10.5인치 모델의 후속작인데 홈버튼이 사라지고 베젤을 줄여서 크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12.9인치 모델도 디스플레이 크기는 2세대와 동일하지만 역시나 사라진 홈버튼과 얇아진 베젤 덕분에 크기는 줄어들어서 더 컴팩트해졌다. 그리고 두께가 6.9mm에서 5.9mm로 줄어들어서 이전에도 충분히 얇았는데 더 얇아져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기본 스펙은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 리쿼드 레티나 디스플레이(LCD), 7코어 GPU, 최대 1TB 저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가로모드에서도 가능한 얼굴인식센서, USB-C타입 충전단자 등을 탑재했다. 여기서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타입 단자를 탑재한 것이 조금 놀라운데, 아무래도 아이패드 프로의 역할을 노트북 대체제로 더 많이 생각한 듯 하다. 그리고 애플펜슬2도 함께 공개했는데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식으로 달라붙으면서 페어링 및 충전이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포토샵CC를 PC버전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면 직접 사용해보고 어느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가격을 보면 역시나 국내 가격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비해서 다소 비싼데 미국 출시가격에 11인치 모델이 799달러(약 91만원)부터 시작하고 12.9인치 모델이 999달러(약 114만원)에 시작하는데, 국내는 11인치가 99만 9천원부터 시작하고 12.9인치 모델이 126만 9천원에 시작한다. 애플의 가격정책은 보면 볼수록 화가난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18W 고속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는 점인데, 아이폰Xs Max에 5W 싸구려 충전기를 넣어준 것은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이다.


    ▲ 뉴 아이패드 프로 2018 11인치 모델 대한민국 판매가격


    ▲ 뉴 아이패드 프로 2018 12.9인치 모델 대한민국 판매가격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된 내용을 가지고 맥북에어, 맥미니, 뉴 아이패드 프로 2018의 대략적인 특징과 스펙, 가격을 살펴봤다. 미국 출시일이 11월 7일이라서 국내에는 언제 출시될지 모르겠는데,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 제품을 구매해서 더 자세히 소개 할 예정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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