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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Review./뉴스룸_LG전자

by 멀티라이프 2018. 11. 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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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G전자가 이번에 또 한번 의미있는 일을 해냈다. 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협락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보통 대기업의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지금까지 LG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기업이 협력사를 이용한 간접고용 형태를 유지했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를 더 전문화해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인력에 대해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간접고용 형태라는 한계점 때문에 거리를 두고 있던 직원들도 LG전자 정규직이 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직접 고용을 하면서 자회사를 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결정하는데 LG전자 노동조합도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노동조합이라고 하면 무조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일을 하는 노동조합이라면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하다. 참고로 LG전자 노동조합은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기도 했었는데,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신장뿐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가 서비스센터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것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걸친 협력사를 통한 간접고용 형태가 조금이나마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기업의 이런 움직임은 언제나 격하게 환영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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