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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톤 돔글라스 이슈검증! 갤럭시S10 지문인식 & 가장자리 들뜸문제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9. 4.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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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름을 부착하고 케이스를 씌우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 구매 후 해야할 당연한 과정이 되었다. 그래서 어떤 제품이 스마트폰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디스플레이를 가장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화유리를 붙이는 것이 가장좋다. 최근에는 가장 유명한 강화유리 필름인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제품에 일부 이슈가 발생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S10플러스가 전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탑재하면서 필름 부착 후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는 문제와 필름 부착 후 가장자리에 들뜸(울렁거림)이 생긴다는 문제제기가 있다.



 그래서 이런문제를 직접 검증하기 위해서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분당점을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찾아갔다. 우리가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매장을 찾아간 이유가 분명했기 때문에 단순하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돔글라스 부착 시연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크레에이터들이 적집 돔글라스를 부착해보고 지문인식 이슈와 들뜸 이슈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래서 화이트스톤측에서 준비한 단말기에 검증 참여자들이 들고온 단말기까지해서 총 7대의 갤럭시S10(또는 갤럭시S10플러스)를 검증에 이용했다.


▲ 직접 돔글라스를 부착하며 검증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



 화이트스톤 돔글라스는 유리를 디스플레이위에 붙이는 형태이기 때문에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꽤나 복잡해보인다. 그런데 직접 필름을 붙여보니 설명서에 적힌 순서대로만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필자도 이날 액상을 이용해서 유리를 붙이는 형태의 필름부착은 처음이었는데 갤럭시S10플러스에 이상 없이 부착에 성공했다.


▲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구성품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부착이 어렵지 않은 것은 부착과정에서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프레임이 있고, 딱 맞게 짜여진 구성품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유리를 붙이기 위해 액상을 디스플레이위에 붓는것도 아래 사진과 같이 잘 준비된 장치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액상을 이용해서 유리를 붙이고나면 마지막 과정으로 UV장치를 이용해서 경화작업을 해야 하는데, 처음 화이트스톤 돔글라스를 살때 이 경화장비가 들어 있는 제품을 사고 다음부터는 이 녀석이 빠진 조금 싼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즉, 화이트스톤 돔글라스를 계속 이용한다면 두 번째부터는 비용이 조금은 줄어든다.



 돔글라스 부착을 완료하고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지문 재등록이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와 손가락 지문사이에 새로운 무엇인가가 생겼기 때문에 인식률을 제대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필름이 부착된 상태에서 지문을 다시 등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하나의 지문을 두 번 등록하면 인식률을 더욱 높힐 수 있다.



 실험에 동원된 7대의 갤럭시S10(또는 갤럭시S10플러스) 모두 지문 재등록 후 지문인식 테스트 결과 별다른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혹시모를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타이핑 검증까지 했는제 모두 이상 없었다. 한가지 부착과정에서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 확인한 내용은 액상을 이용해서 유리를 붙힐 때 액상의 위치가 정중앙이 아니라서 균일하게 퍼지지 않으면 지문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돔글라스를 붙힌 필자의 갤럭시S10플러스



 필름 부착을 완료하고 다시 한번 동시에 지문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수차례 테스트에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일단 이날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갤럭시S10(또는 갤럭시S10플러스)에 부착된 필름은 모두 정상이었다. 지문인식이 안된다는 이슈검증을 마치고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는데 일단 아무런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고, 2주가 지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도 그 당시 부착한 필름들에서 가장자리 들뜸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슈 검증 이후에는 직원들과의 Q&A 시간을 통해서 궁금했던 이슈에 대해 물어봤다. 조금 오랜시간 진행된 Q&A시간의 내용을 요약하면 A/S정책과 들뜸이슈에 대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A/S 관련해서는 소비자 과실유무에 상관없이 1개월내에는 무조건 무상교환을 진행한다는 것이고, 본사나 분당점을 방문하면 별도비용 없이 부착까지 새롭게 해준다. 이 때 본사는 예약을 해야하고 분당점은 근무시간내 방문하면 상시 A/S 부착이 가능하다. 단, 우편으로 무상교환을 받을 경우 택배비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택배비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조금 있긴한데, A/S 정책을 가지고 무상교환을 해주는 업체가 화이트스톤 밖에 없고 과시을 따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해가 된다. 다음 내용은 들뜸에 관한 것으로 화이트스톤측 역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데, 들뜸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외부충격을 언급했으며, 케이스 탈부착시 유리가 받는 충격, 주머니 안에 넣거 빼면서 우리가 받는 충격 등 특정 외부충격이 반복되면 들뜸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번외로 현장에서 1개월전에 아이폰에 붙힌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필름을 하나 떼어내서 제거 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별다른 이물질 없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액상으로 유리를 붙이다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을 이용하면 그런 걱정은 필요 없을 듯 하다.


▲ 1개월전에 부착한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필름을 떼어낸 아이폰



 직접 화이트스톤 돔글라스 분당점을 찾아가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확인해보니 부착과정에서의 실수나 개인적인 사용환경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제품 자체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스마트폰에 부착한 돔글라스를 봐도 아주 깔끔한 상태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쉽게 구매해서 부착할 수 있는 필름이 분명히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오래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충분히 보호하고자 한다면 화이트스톤 돔글라스가 분명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 포스트는 화이트스톤으로부터 저작권료 제공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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