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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굴속 카페가 있는 녹차밭, 제주도 경덕 홈스프링스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by 멀티라이프 2010. 2.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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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제주도에는 가보지 않은 곳이 많지만 그래도 데이트 하기에 괜찮은 곳을 추천해 보라면 주저없이 말할 수 있는 장소가 경덕홈 스프링스이다. 이 곳은 예전에 경덕원으로 불리던 곳으로 아직 나무들이 많이 크진 않지만 녹차밭이 있고, 천연동굴 속에 자리잡은 카페(아담&이블홀)가 있으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무인카페 등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누군가 그랬다. "이 다리를 떳떳하게 지나갈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이 곳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곳은 뭐라고 해도 천연동굴속에 만들어진 동굴카페 이다. 유기농 녹차 재배법으로 생산된 녹차를 재료로 이용하여 녹차 국수, 녹차 돈까쓰, 녹차 쿠키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녹차밭을 둘러보기 위해서 힘들게 걸어다닐 필요가 없다. 전진과 후진만 가능한 골프와 비슷한 모양의 차가 빌릴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즐기면서 구경을 할 수가 있다. 단,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한 차량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면허증이 있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도 제주도가 녹차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연평균 온도 14도, 일교차가 심하고 공기 속에 습도가 높으며 물이 잘 빠지는 토양 구조이어야 한다. 녹차밭이 경사진 곳에 있는것은 물이 잘 빠지게 하기 위함인데 제주도는 이러한 조건의 거의 완벽한 곳이다. 이렇다 보니 경덕홈 스프링스를 비롯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오설록 등 보성을 능가하는 아름다운 녹차밭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믿음과 신뢰가 없으니 만들어질 수 없는 공간이 무인카페 그린루체 이다. 경덕홈 스프링스의 넉넉한 인심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착한 심성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도 마련되어 있다. 임금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도록 해둔것이 이채롭다.


 유심히 사진속을 들여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의 녹차 나무는 아직 상당히 작은 편이다. 이 나무들이 좀더 큰다면 더욱 보기 좋은 멋진 녹차밭을 모습을 갖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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