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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초보 블로거를 위한 Tip 上편

Review./인터넷, 블로그

by 멀티라이프 2010. 3.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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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블로그를 시작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열심히 글을 써서 올리는데 보는 사람이없어요.",  "방문자가 하루에 10명도 오지 않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등등 블로그 운영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여행이야기를 주로 올리다보니 여행에관한 이야기를 물어봐 주기를 바라지만 사실 여행에 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군요. 이미 글에서 필요한 것은 다 찾아냈기 때문인걸까? 아무튼 이런저런 질문을 받으면서 100%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알게된 초보 블로거를 위한 팁을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많은 방문자들이 방문하는 유명블로거분들에게는 아마도 해당이 되지 않는 이야기 들일 겁니다. 어느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추긴 때문이지요.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들도 제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간 내용들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중에 하나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글은 상ㆍ하편으로 나누어서 상편에서는 기본을 하편에서는 약간의 응용을 담아보로록 하겠습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라!!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모든 요소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는 것만큼 중요한것도 없다.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했을때 "00블로그에서는 00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한다. 이것은 한번 방문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방문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파워(베스트)블로그, 즉 벳지를 한번 달아보고자 한다면 특정 분야에 대한 주제 선정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2009 파워(베스트)블로거 선정시 수천명의 일 방문자를 기록하면서도 정체성이 모호해서 벳지를 달지못한 블로거들이 꽤 발생했던 현상을 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적절한 본문크기(사진크기)와 글씨 크기를 정하라!
 블로그의 주제를 정했다면 이제 본문의 가로길이와 글씨크기를 정해야 한다. 이것은 사진을 주로 할것인지 글을 주로할것인지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여행, 공연ㆍ전시 등과 같이 사진이 주가되는 분야라면 본문가로길이를 적어도 740px이상으로 할것을 권장한다. 요즘 카메라들이 원가 화소수가 높아서 조금이라도 더 큰 사진이 보기 좋은것은 당연하다. 이에반해 일산다반사, 군대이야기, 교육 등과 같이 글이 주가 된다면 본문의 크기를 너무 크게 할 필요가 없다. 글이 주를 차지하는데 가로가 너무 넓게 벌어져 있으면 읽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정하면 되겠지만 보통 560~640px정도를 권장한다. 
 글씨크기는 주제와 상관없이 11~13pt정도를 추천하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정하면 되는데, 이때 되도록이면 9pt이하의 작은 글씨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지나치게 작은 글씨는 글을 읽기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혼자놀면 성공할 수 없다...
 블로그가 1인 미디어 라는것은 글쓰기, 사진촬영, 편집 등을 한사람이 한다는 의미이지 사람들과 소통없이 혼자서 놀라는 말은 아니다. 학교에서 혼자놀다보면 친구가 생기지 않고 왕따가 될 수 있듯이 블로거도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활동하는 시간이 함께 놀지 않는다면 왕따가 될 수 있다. 온갖 정성을 들인 글을 새벽에 발행해서 읽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자신만의 발행시간대를 만들어보라!!
 앞의 내용에 연결해서 사람들에게 정성들인 글이 많이 읽히게 할려면 자시만의 발핼시간대를 가지는 것이 좋다. "00블로그는 00시정도에 글을 올리더라"라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서 지금쯤이면 00블로그에 가서 추천도 하고 댓글도 달아줘야겠다는 마음이 들게해야 한다. 당연히 컨텐츠의 질적수준이 보장되어야함은 물론이다. 이미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언제 발행하더라도 상관이 없겠지만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단계에서 자신만의 발행시간을 가지는 것은 꽤나 중요한 요소이다. 개인적으로 추천 발행시간은 오전시간으로 6~10시정도이다. 오전에 발행되어야 하루종일 사람들에게 글이 노출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새벽에 발행해도 하루종일 노출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새벽에 발행된 글들은 아침에 발행된 글들에게 신선도(?)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또한 다음뷰와 같은 메타사이트로 글을 보낸다면 편집자와 글을 읽어주고 추천해줄 사람들이 잠을 자는 저녁이후 부터 아침전까지 시간은 정말 금물이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하편 메타블로그에 대한설명시에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다. 

조금씩 정기적으로 포스팅하자!!
 가끔씩 적게는 5~6개에서 많게는 10여개씩 포스팅 폭탄을 안겨주는 이웃블로거 분들이 계신다. 사실 이렇게 많은 글들이 한번에 쏟아지면 추천(공감)을 눌러주기는 하지만 글을 전부 읽어보지 않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즉 조회수가 늘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혹자는 컨텐츠를 쌓아서 검색유입을 증가시키는데 매진하겠다며 한번에 여러개의 글을 쏟아내는데 검색 페이지 상위에 위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회수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정기적인 시간에 1~2개의 글을 꾸준하게 발행해서 조회수를 늘리고 덤으로 추천(공감)수를 늘리면 된다. 특히 이것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로 글을 보낼때도 적용된다. 예로 다음뷰로 한번에 여러개의 글을 던지게되면 자기글이 자기글을 뒤로 밀어낼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거가 아닌 자기 글끼리 조회수와 추천수를 경쟁하는 기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과감하게 PR하자!
 블로그를 운영하는데는 조금 지나치다 싶을정도의 자신감이 필요하다. 물론 이것이 자만심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자신감은 분명히 필요한 요소이다. 제법 활성화 되어 있는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글의 마지막에 추천을 부탁하거나 구독을 권하는 문구나 그림들이 많이 달려있다. 이것은 아마도 자신의 글과 사진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힘든 일일 것이다. 물론 자신의 글이 전문 작가들처럼 뛰어나지 않고, 전문 사진작가들처럼 환상적인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닌 글과 사진이라면 자신감을 가져도 충분할 것이다.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보고 싶어하는것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글과 사진이기 때문이다.

광고에 대한 유혹, 잠시만 미뤄두자!
 아마도 이 이야기는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설치형 블로그를 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광고를 마음대로 달 수 있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이다. 그런데 간혹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함과 동시에 광고를 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고 독자층을 확보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다. 아직 블로그에서 자신의 포스팅이 가진 특징과 매력을 잘 알리지도 못한 상황에서 광고에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면 정말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블로그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얻는 작은 수익 보다는 조금더 빠르게 블로그를 키워나가는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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