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6ㆍ25전쟁 60주년, 국립현충원에 가보셨나요?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0. 6. 25. 07:00

본문

 오늘은 6ㆍ25전쟁(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가져왔던 전쟁을 기념한다는것이 어떻게보면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아픈기억일수록 계속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통해서 교훈을 얻어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60주년을 맞이해서 정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성인 천명, 청소년 천명) 의하면 한국전쟁이 정확히 몇년도에 발발했는지 잘 모른다는 응답이 36.3%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결과를 보니 300만명이상의 사상자와 13만명이 넘는 실종자를 발생시킨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예상보다 굉장히 많다는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상을 생각하면서 문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작동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국립묘지)에 가봤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 아름다운 꽃 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국립현충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묘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지게 조경을 해두었는데, 찾는 이들은 별로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국립현충원에는 정말 많은 무덤들이 있습니다. 질성정연하게 세워져있는 묘비들을 봉사활동을 온 학생들이 닦고있는 모습이 왠지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현충일이나 6ㆍ26전쟁 발발 60주년과 같은 특별한 날에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만 관심을 가질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속에서 국립현충원(동작동 국립묘지)를 한번 찾아서 둘러보고 조국의 의미를 가슴속에 되새겨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국립현충원은 서울과 함께 대전에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한번 찾아가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