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박을 무방비로 몇일 방치한 결과는 참혹 그 자체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by 멀티라이프 2010. 7. 31. 06:27

본문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박은 여름철 최고의 과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름만 되면 수박을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먹고나서 화징실을 자주가야 하는 불편이 있긴 하지만 수박만큼 더위를 날려주는 것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박을 사두고 잘 잘라서 냉장고에 두고 꺼내 먹는데요, 어제밤에는 별 생각없이 수박을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수박의 상태와 평소에 보던 수박의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3일정도 넣어둔것 뿐인데 보기흉할 정도로 변질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특별한 보관법을 생각하지 않고 1회용 비닐에 싸서 대충 넣어두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수박을 보관하는 무슨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비닐에 싸서 넣어두는 행동은 이제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아무리 냉장시설이 있더라도 1차 식품이나 과일은 빨리빨리 먹어버랴야 하는 구나 하는 교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수박 상태가 어떤 모습이였는지 사진속에 담아둔 모습으로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1회용 비닐을 벗겨내고 본 모습입니다. 딱 봐도 상태가 메롱~~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메롱인 모습을 좀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혹시 비위가 약하신분은 스크롤을 바로 제일 아래로 내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슬쩍 볼때는 몰랐는데 자세히 사진속에 담아서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녀석을 어떻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큰일날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 일로 수박은 대충 싸서 보관하면 안된다는 사실과 1차 음식은 바로바로 먹어야 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사둔 수박을 그냥 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세요. 수박은 랩으로 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아야 아래 수박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