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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Z 필수옵션 블루투스 헤드셋 HBS-700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0. 9.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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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DMB, MP3 등의 다양한 기기들을 이용해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무엇인가를 듣고 있는 모습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끔은 지하철 맞은편 좌석쪽에 안즌 사람 모두가 귀에 무엇인가를 꼽고 있는 경우도 발견하곤 한다. 이런 풍속은 한달전 까지만 해도 나에게는 먼나라 이야기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한달전쯤 선물로 블루투스 헤드셋(LG 블루투스 헤드셋 HBS-700)을 선물받고 3주전쯤부터 스마트폰(옵티머스z) 사용자가 되면서 어느새 지하철이나 버스안을 비롯해 길거리에서도 목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걸고 다니게 되었다. 처음에 헤드셋을 받았을때만 해도 그냥 뚱~ 하게 바라봤던 물건이었는데, 옵티머스z와 함께 3주정도 사용해보니 "오호~ 이거 물건이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녀석이라면 블로그에 소개를 해도 욕먹지 않겠구나 싶어서 LG 블루투스 헤드셋 HBS-700에 대한 비전문적인 리뷰를 적어보기로 했다. 아이폰이 강력한 앱시장과 다양한 주변기기로 대성공을 거둔것처럼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LG-APPs나 HBS-700 헤드셋과 같은 시도를 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본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Z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LG 블루투스 헤드셋 HBS-700의 편리한 기능은?
 HBS-700은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헤드셋이 휴대폰에 연결된 상태에서 전화가오면 벨소리로 알 수 있고, DMB나 음악을 듣고 있는 중에는 헤드셋 왼쪽부분에 핸드폰 수준으로 진동이 와서 전화가 왔음을 쉽게 알 수 있고, 최근 통화 재다이얼을 헤드셋에 있는 통화버튼을 통해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에서 헤드셋으로 전환할 경우 통화버튼을 눌러서 통화중에도 전환이 가능하고, 전화가 올때 헤드셋의 통화버튼을 1초가량 누르면 통화대기모드로 전환되고, 다시 1초가량 누르면 원상복귀 된다. 이 헤드셋을 옵티머스z와 같이 직접 사용해보니 무엇보다도 DMB나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등 헤드셋으로 무엇인가를 듣고 있을때 전화가오면 헤드셋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굉장히 편리했는데, 무엇인가를 듣던 그대로 전화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이 헤드셋은 블루투스기능이 있는 휴대폰에서 한번 블루투스 등록을 해두면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헤드셋을 키면 자동으로 페어링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할때마다 특별히 설정해야하는 부분은 전혀없다. 또한 거리가 떨어져 접속이 끊어졌을때는 헤드셋이 계속 켜져있는 상태라면 접속 가능거리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 자동으로 재접속을 해주는 스마트한 헤드셋이다. 실제로 옵티머스z는 물론 스카이의 IMU-310k를 이용해서도 사용해 봤는데 자동 페어링이나 재접속이 무난하게 잘 되었었다. 

가벼운 무게, 손쉬운 사용이 가능한 헤드셋과 이어폰
 이 헤드셋은 손으로 들어보면 무척이나 가볍다. 목에 몇시간을 걸고 있어도 전혀 무게가 부담이 된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다. 종종 대전과 서울을 왔다가면서 오고가는 시간동안 이 헤드셋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착용에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아서 꽤나 편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스마트폰에 연결한채 한번 착용하고 있으면 전화가 오더라도 가볍게 통화버튼응 이용해서 받기만 하면 전화를 쉽게 받을 수 있다. 헤드셋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데, 그냥 목에 걸고있으면 자연스럽게 통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듯해 보였다. 또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간단하게 귀에서 빼서 아래 사진처럼 보관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넥밴드 디자인 기능이 담겨진 버튼
 이 헤드셋은 초경량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서 만들어져서 착용감이 편할뿐더러 아래 사진처럼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의 다른 헤드셋들이 다소 딱딱한 면이 있거나 해서 불편했다면 이 녀석은 부드러워 가방에 마구 쑤셔넣어도 될 정도이다. 이렇게 마구 다뤄도 되는 가벼운 헤드셋이지만 필요한 버튼은 곳곳에 다 달려있다. 왼쪽에는 통화버튼과 음량조절 버튼 그리고 온오프 버튼이 달려있고, 오른쪽에는 음악이나 동영상의 재생(멈춤)버튼과 곡을 앞뒤로 넘기는 버튼이 달려 있어서 휴대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꺼낼필요 없이 조작이 가능하다. 



충전식 전력공급, 366시간 대기! 10시간 연속통화 가능
 HBS-700의 또 다른 장점 하나는 배터리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충전식이라는 점이다.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을때 휴대폰 처럼 충전을 해두면 360시간 대기와 10시간 연속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이정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주말간에 대전에서 서울을 왔다갔다하면서 사용하고 주말내내 중간중간 사용하면서도 단 한번의 재충전 없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니 한번 충전으로 사용시간이 꽤나 길다는 사실은 분명한것 같다.



옵티머스Z의 필수옵션, 스마트폰의 선택옵션
 HBS-700을 3주 가량 사용햐보니 옵티머스Z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꼭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을 헤드셋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에 관련된 다양한 옵션상품들을 구매해서 함께사용하는 것처럼 옵티머스z와 멋진 한쌍이 될 수 있는 헤드셋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꼭 LG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유저라면 구매를 한번 고민해봐도 좋을것 같다. 무엇인가를 들으면서도 전화를 쉽게 받을 수 있고, 블루투스다 보니 연결선이 없어서 걸리적 거리는것도 없고 영상을 보는것이 아니라 음악을 듣기만 한다면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거나 할 필요도 없다. 그냥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두고 헤드셋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전화가 오면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전화를 받으면서 두손까지 자유로워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꽤나 편리할 것이다. 이정도의 헤드셋 이라면 옵티머스Z 사용자에겐 필수옵션이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선택옵션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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