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떤 곳에서도 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드는 옵티머스원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0. 10. 27. 07:30

본문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인터넷을 하고싶을때 언제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주변의 게임방을 찾아간다던지 이터넷이 가능한 PC가 있는 장소로 가면되긴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어디서든 인터넷생활을 즐기고 싶은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기 위함이었을까요? 이번에 얼마전에 출시된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이 언제어디서든 인터넷을 가능하게하는 태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터링 기능은 쉽게 말해서 옵터미스원이 AP(Access Point)가 되어서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노트북, 스마트폰, 아이팟 등)에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옵티머스원 체험단을 시작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스마트폰인 옵티머스z를 이용해서 태터링 기능을 잠깐 테스트 해보긴 했지만, 잠깐 맛배기만 본것이었고, 지난 주말 노트북을 들고 나갈일이 생겨서 제대로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옵티머스원에서 테터링을 위한 와이파이 핫스팟을 설정하는 과정을 굉장히 간단합니다. 옵티머스원 무선 및 네트워크 설정에 들어가서 테터링 및 휴대용 핫스팟으로 들어가서 하면되는데, 이 과정은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간략하게 말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옵티머스원에서 와이파이 핫스팟 설정을 끝내고나서 노트북에서 무선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목록에 AndroidAP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AP의 이름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몰래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암호를 설정할 수도 있고 완전하게 열어 둘수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태터링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보니 카페나 이런저런 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이용할때와 차이가 없을정도로 괜찮은 성능을 발휘 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복잡한(?) 환경을 구축해보고자 2대를 동시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론적으로 8대까지 한번에 이용이 가능한데, 8대까지 테스트할만한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진 않아서 노트북과 아이폰을 이용해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동시에 AndroidAP에 접속을 하고 노트북과 스마타폰에서 동시에 동영상을 틀어보았습니다. 제 옵티머스원의 요금제가 데이터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테스트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테스트를 진행했던 영상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DSLR이 HD영상(1280*7820)을 지원하긴 하지만 재생되고 있는 영상을 다시 촬영하다보니 영상속에서 재생되는 동여상의 품질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노트북에서 재생되고 있는 영상은 그럭저럭 볼만한데, 아이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은 다소 노이즈가 많아 보입니다. 이 테스트 영상은 동영상이 얼마나 끊기지 않고 재생되는지 알아볼려고 한 것이니 영상이 끊기지 않고 재생되는 모습이 초점을 맞춰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아래 동영상의 원본크기는 1280*720 입니다. 작은 화면이 답답하신분은 오른쪽 하단의 전체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 One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노트북과 또 다른 스마트폰을 통해서 테스트해본 태터링기능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은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옵티머스원에서 태터링 기능을 제공한다고 했을때 작은폰이 얼마만큼의 성능을 보일지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직접 테스트를 하면서 상당히 좋은 기능이 괜찮은 성능으로 탑재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얼마나 와이파이를 이용하겠느냐 하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태터링기능에 관한 리뷰를 작성하기 하루전 트위터를 통해서 태터링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지와 현재 이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다행이 많은 분들이 정성스런 대답을 해주셨고 그 중에서 몇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옵티머스원을 사용중이라는 EDTYHMSC님 은 "옵티머스원이랑 아이팟 쓰는데 실외에서 아이팟으로 인터넷 쓸일있을때 (앱스토어나 곰티비, 네이버 웹툰 앱 등) 편하더라구요 ㅋㅋ"라는 멘션을 남겨주셨고 hyuckkim_kr님은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3G를 이용한 태터링이 큰 위력을 발할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또한 seiyon86님은 위에서 EDTYHMSC님의 사례처럼 아이팟의 AP로 함께 사용한다면 상강히 좋을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제 생각도 이분들과 크게 다른진 않습니다.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 노트북을 이용해서 팀플을 해야할때나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때 이들을 위한 AP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전주세계소리축제 취재를 갔을때 한옥민박을 하다보니 기사작성에 조금 애를 먹었었는데, 그 당시 옵티머스원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태터링 기능으로 무장한 옵티머스원의 매력에 빠져들것 같은 제 자신을 바라보네요.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