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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Life On Daum Awards 티스토리 부문 수상소감

공지사항_알림/멀티로그 알림

by 멀티라이프 2010. 12.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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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3일밖에 남지않은 2010년의 끝자락에서 기분좋은 수상자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20여일간 네트즌 투표를 진행한 2010 Life On Daum Awards 입니다. 운이 좋았던지 티스토리 부문에서 다른 멋진 블로거분들과 최종 10인의 후보에 올랐었고 100% 투표에 의해서 3위까지 상을 주는 가운데,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앉았습니다. 사실 심사위원의 평가가 들어가는 다른 부문과 달리 100% 투표결과로 결정되기에 22일 투표가 끝이나고 수상사실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고, 몇일전 다음으로부터 전화도 받긴 했었지만 그래도 정식 수상자 발표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상자 명단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제 블로그명과 닉네임을 보니 정말 2010년 한해동안 블로그에 쏟았던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수상자 발표를 한 오늘(29일)은 제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기도 해서 1244명의 네티즌 분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소중한 한표를 던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수상을 하게된 비바리님과 모르겐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여일간의 투표, 반장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던 지난 20여일 매일 투표결과를 지켜보면서 마치 학생시절 반장선거나 회장선거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는 그런 심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009년 가을에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2010년이 되면서 목표로 삼았던 블로그관련 연말시상식 수상에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투표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사실 수상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워낙 멋진 블로거 분들이 함께 후보에 올랐었고 개인적으로 11월 한달간 블로그를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 공백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순위가 수상권과 멀어져 있는것을 보고 포기할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지난 11개월 간의 노력이 아까워서 선거처럼 여기저기 투표를 부탁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트위터 팔로워분들에게 DM을 보내기도하고, 활동중인 다음과 네이버의 카페에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한표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조금은 효과가 있었는지 투표일정이 절반정도 진행되면서 수상권인 3위로 올라설 수 있었고, 결국 수상자로 결정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투표수는 1245표로 1위와 2위를 기록한 비바리님과 모르겐님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이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득표 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수상자 결정이 100% 투표로 진행되면서 어떤 상보다 값진 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0년 멀티로그는 어떤 활동을 했을까?"
 수상소감글을 적으면서 2010년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가 했던 블로그 관련 활동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전시ㆍ화천군ㆍ세계소리축제의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했고, 대전시는 내년까지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명예기자, 국가브랜드위원회 서포터즈 코리아 브랜드 블로거,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THE BLOGer 3기, 다음 무비로거 1기, 한국관광공사 한옥서포터즈 1기 등으로 활동 했습니다. 또한 체험단으로 삼성의 일체형PC DM-U200, 옵티머스Z, 옵티머스One 등에 참여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다양한 활동이 있었기에 여행블로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눈에 띄는 특별한 주제없이 다양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최종후보에 오를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2011년에도 변한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3일뒤면 2011년의 해가 떠오를 것입니다. 올한해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이웃 블로거분들과 구독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011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며, 간략한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새해에는 이번해처럼 시간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올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지는 못할것 같고 여행을 떠날시간도 넉넉하지 못할것 같아서 멀티로그가 다루는 글의 범위도 조금은 좁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간간히 쓰고 있는 일상의 이야기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야구 이야기의 비중을 조금더 높이고 여행, 공연, 전시, 영화, IT & 모바일에 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작성해 나갈려고 합니다. 적고보니 결국 오지랖 넓게 다 하겠다는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뭐~ 제 블로그 이름이 멀티로그인 만큼 진정한 멀티로그가 되는 새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한표를 던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쑥쓰러운 수상소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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