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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만 기억된 인텔 2세대 프로세서 제품 발표회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1. 1.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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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내의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소녀시대 팬클럽, 임요한 팬클럽, 블루노트 회원, 기자 및 블로거, PC산업 관계자, 소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이란 메세지를 보다 생동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비주얼 라이프 쇼의 형태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다른 신제품 발표회와는 다르게 굉장히 화려한 분위기의 연속으로 임요한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의 퍼포먼스, 소녀시대의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글은 행사 현장의 이모저모를 전하는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텔 2세대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글을 통해서 언급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몇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최고의 인기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그녀들을 보기 위해서 추운날씨에도 기다림을 주저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자리는 밖에서 서있는 순서와 상관없었습니다. 아마도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분들은 꽤나 억울한 생각이 들었을것 같습니다. 저녁 6시 30분부터 등록이 시작되었고 차례대로 내부로 입장하였는데, 인텔 2세대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퓨터들이 전시된 공간으로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최측에서 간단한 저녁식사가 될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였고, 어느정도 식사가 진행된 후 홀로의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시장을 돌아보다보니 꽤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CPU칩을 전시해두기도 하고 2세대 프로세서가 장착된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을 전시해두기도 했는데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거나 설명을 해줄 안내원이 전혀 배치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행사 자체가 비주얼 쇼를 중심으로 계획되었다곤 하지만 조금은 소흘한 부분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레스킷을 통해서 자료를 사전에 배포받은 사람들이야 별 상관이 없었겠지만 이 자료를 접하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날 소개된 인텔 2세대 프로세서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했을지 의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정말 많은 사람들로 행사장 곳곳이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들중에 인텔이라는 회사나 인텔의 제품에 관심을 보인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장을 시작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된 제품이나 PC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준비된 음식과 어떻게 하면 먼저 홀로 입장해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인텔의 이미지를 얼마나 높혀주고 마케팅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좁은 개인적인 시각에서 보면 다소 실패한 제품 발표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예로 제가 앉아있는 자리 주변에 소녀시대를 위해서 소형 전광판까지 준비해온 소녀시대팬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조금 있었는데, 이들은 인텔이나 2세대 프로세서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오로지 소녀시대의 공연을 보는것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팬은 단지 소녀시대 공연이 있다고해서 찾아 왔다고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를 마친 임요한 선수는 "2세대 인텔 코어 CPU덕분에 게임을 더욱 실감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이날 이벤트 경기는 임요한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각각 1승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인텔 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소비자 캠페인 행사를 '스마트한 성능과 비주얼을 누리라'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빌트인 비주얼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해서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인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주얼 콘텐츠의 생산, 소비, 공유가 더 편리하고 쉽게 그리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루어 질수 있는 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렸으며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고급 비주얼 콘텐츠의 대중화가 가속화 될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발표회의 주연과 조연은 따로 있었습니다. 남궁연이 화려한 비주얼 퍼포먼스를 통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조연이었다면 멋진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준 소녀시대가 바로 행사의 화려한 주연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났을때 머리속에 남아있는것이 소녀시대 밖에 없었고, 행사후에도 인텔 2세대 프로세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소녀시대의 사진과 영상에대해서 이야기 했으니 그 임팩트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글의 제목을 "소녀시대만 기억된 인텔 2세대 프로세서 제품 발표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 최근 대표곡인 "Hoot" 공연 동영상 입니다. 사진을 찍다고 동영상을 촬영해서 중간부분부터 끝까지 입니다.





 이번행사를 통해서 공개된 "비주얼 드림"입니다. 실제 공연영상이다보니 수많은 소녀시대팬들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니 감안하시고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 특별히 소리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올렸습니다. 위 동영상속에 나온공연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소녀시대는 "열심히 작업한 '비주얼 드림'을 많은 분들 앞에서 선보이게 되어 즐거웠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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