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머무는 2주간의 기간 중에 있는 한 번의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찾아간 바르셀로나, 운이 좋았던지 방문했던 주의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분수쇼가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금요일 밤늦게 도착한 나는 토요일 하루종일 바르셀로나 일대를 열심히 돌아다니고 해가지기 전인 조금 이른(?) 시간인 8~9시 정도에 분수쇼가 벌어지는 장소로 이동하였다.(스페인광장 - 박람회전시장 -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 으로 이어지는 길) 멋진 쇼를 보기 위해서인지 수 많은 사람들이 분수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모여 있었다. 사진과 동영상을 잘 찍어보고자 했던 나는 안전을 위해 막아놓은 장소근처로 힘들게 올라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분수쇼를 관람했다.(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3m아래 분수 물속으로 떨어지는 줄 알았다.) 분수쇼를 보기위해서 갈때만 해도 그저 볼만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도위나 식히지 하면서 갔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그 동안 서울 여의도에서 하는 세계 불꽃놀이 대축제도 여러번 보고, 싱가포르 해변에서 물과 레이저 불이 조화되어 벌어지는 공연도 봐었지만, 바르셀로나의 분수 쇼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음악과 잘 조화된 분수의 움직임과 다양한 조명을 이용한 표현이 실로 놀라웠다. 

     
    개인적인 시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 몇장입니다.


    아직 날이 어두워지기전이네요.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이 배경으로 잘 어울려 나왔네요.


    이제 조금 어두워 지기 시작하는 시점...


     색색의 조명과 하나된 분수...


    녹색과 노란색 조명과 분수의 조화...


    주변의 빨간색 조명과 가운데의 은은한 조명과 분수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노란색 조명과 높으 솟은 물기둥...


    빨간색 조명과 분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었습니다. 18mm로 찍었는데도 사람들이 아주 일부만 찍혔네요.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도 같이 올려봅니다. 캠코더가 아닌 디카로 찍어서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중간중간에 들어간 잡음과 흔들리는 화면은 어쩔수가 없었어요. 왼손으로는는 디카를 들고 동영상을 찍고, 오른손은 DSLR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그런듯 합니다.


    조금 어두워져 가는 과정에서 찍은 동영상 입니다.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 입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 후레드군
      2009.07.26 01:58 신고

      완전 예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데서 살고 싶으네요 ;ㅅ;

      • 멀티라이프
        2009.07.26 22:38 신고

        정말 좋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더 좋은데
        그 느낌을 전달할 수 없어서 아까워요..

    • sisters
      2009.07.26 02:20 신고

      정말 화려하고 멋지군요..

    • 텍사스양
      2009.07.27 16:39 신고

      와이프랑 쇼가 끝나기 10~20분 전에 헐레벌떡 도착해서
      사진에 저 멋진 모습은 거의 담지 못하고
      후레쉬만 빵빵 터지다 보니 배경이 되는 분수쇼 다 죽고..
      (올 3월 신혼여행)

      분수 뒷편 길이 몬주익 언덕이란 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잘 보고 갑니다~

      ps:
      우리나라 일산에도 분수쇼가 있다고 하는데,
      스페인에서 감수를 했다고 합니다..

    • 경아
      2009.07.28 13:15 신고

      이제 라스베가스만 가보면 되겠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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