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로 떠나는 조금 특별한 방법 2가지와 저가항공

Travel Story./여행 준비 & 팁

by 멀티라이프 2011. 7. 26. 07:00

본문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의 한곳은 바로 제주도 일것입니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뽑힐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테마 박물관과 공원이 가득해서 남녀노소 할것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제주도로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이 기억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살펴보면 제주도로 떠나는 조금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인천에서 크루즈를 타고 가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장흥에서 쾌속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워낙 많이 알려져서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저가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상대적으로 싼값에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인천에서 떠나는 크루즈타고 제주도로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비교적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비행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워낙 많이 걸리기 때문에 아직도 인천에서 배를타고 제주도로 가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로 가는 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에 대해서 알고 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먼저 배가 저녁시간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기 때문에 선상위에서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은 서해안의 섬들 사이로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인데, 저녁시간이 끝나면 갑판위 바다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왕복으로 배를 타게 된다면 돌아오는 배편의 저녁에는 선상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승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갑판위에 서서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이하며 낭만을 즐길수도 있고, 갑판위에 누우면 어떤 천문대도 부럽지 않을만큼 많은 밤하늘의 별들을 구경 할수가 있습니다. 요금도 숙박비와 식사 한끼가 포함되는것을 생각하면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인데, 성수기(7월 23일 ~ 8월 10일) 성인편도 기준으로 3등실 70,000원에서 로얄실 197,500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가족실도 갖추고 있어서 가족여행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 배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하마나호" 또는 "청해진해운"을 검색하면 됩니다.




2. 장흥에서 쾌속선 타고 제주도로
 2010년 7월 3일부터 장흥에서 제주도까지 1시간 40분만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장흥-제주도간 쾌속선이 취항하기전 가장 빠른시간이 완도에서 출발해서 2시간 50분이 걸리던 것을 감안하면 1시간이상이 단축된 것이다. 전라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것보다 이 배를 이용하는것이 가격이나 시간을 모두 따져도 결코 손해나는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전라도에 살지 않더라도 KTX열차를 이용해서 목포까지 와서 시외버스를 타고 장흥까지(1시간20분 소요)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기차여행도 하고 목포와 장흥까지 짧은시간이겠지만 구경하면서 제주도까지 갈 수 있는 멋진 코스가 될것 입니다. 요금도 현재 성인기준으로 29,500원에서 37,400원으로 고가의 비행기운임을 생각해보면 시간대 성능비를 따져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적으로 1시간 40분 소요되는 오렌지 1호는 29,500원이고 조금더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는 오렌지 2호는 일반실 32,500원이고 우등실은 37,400원 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장흥해운"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3.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제주도로
 최근들어 저가항공사의 운임이 너무 비싸다고 하는 인식이 생겨나가도 하지만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제주도로 떠나는 사람은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전에 대한 걱정탓에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특별히 안전에 대한 문제가 없음이 알려진 후로는 상대적으로 값싼 가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꼭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공룡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만 없다면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남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와 지방공항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제주도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생각해보자면 토요일 첫비행기로 출발해서 토요일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도 있고, 남들이 돌아오는 시간에 제주도로 떠나서 남들이 출발하는 시간에 뭍으로 다시 돌아오면 되는것입니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지방에는 표가 남아있거나 좀더 싸게 팔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떠날 계획을 세웠다면 지방공항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스타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는데 출발지에 따라서 가장 싼 항공사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8월 중순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위해서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예약을 해뒀는데 대형항공사를 이용하는 비용의 70%정도 수준 이었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