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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3D로 3D컨텐츠 직접 만들면서 느낀점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8.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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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티비나 인터넷에서 3D TV나 모니터에 대한 광고나 관련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3D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3D TV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3D 컨텐츠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3D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법 가격이 비싼 캠코더나 카메라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카와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어 새로 장만하기는 부담이 될것입니다. 그러면에서 얼마전에 출시된 옵티머스 3D는 3D컨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일반 사진이나 동영상 이외에 3D 사진과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괜찮은 장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옵티머스 3D로 3D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서 만들어본 경험을 느낌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옵티머스 3D체험단을 시작해서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고민한 부분이 3D컨텐츠를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3D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글속에 3D 컨텐츠를 포함시키겠지만 사실상 3D 모니터를 사용하는 숫자보다 일반 모니터를 사용하는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3D컨텐츠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전달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위주로 소개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벽초지 수목원에서 3D로 촬영한 사진인데 카메라로 찍었더니 그 모습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옵티머스 3D가 안경없이 3D를 감상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냥 바라보면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3D로 촬영한 사진을 2D로 전환하게 되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옵티머스 3D는 3D를 위해서 2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D로 전환을 하게되면 2개의 사진으로 보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즉 아래 두장의 사진이 합쳐지면서 3D컨텐츠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옵티머스 3D에서 촬영한 3D 사진은 아래 캡쳐화면을 보시면 확장자가 JPS로 되어있고, 3D 동영상은 확장자가 MP4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때 3D 사진을 2D로 변환해서 보는것은 옵티머스 3D에서는 그냥 바로 전환해서 볼 수 있고, PC에 다운받은 상태에서는 JPS확장자는 JPG로 수정하면 간단하게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D동영상은 폰에서 유튜브3D에 바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캡쳐화면 아래 올려둔 동영상이 바로 이런 방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한 테스트 영상인데 동영상 역시 2D로 전환해서 보면 사진처럼 2개의 화면으로 감상하게 됩니다. 물론 3D컨텐츠 감상이 가능한 모니터나 TV를 가지고 있거나 옵티머스 3D를 가지고 있으면 3D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위 4장의 사진은 옵티머스 3D로 3D 모드가 아닌 일반모드로 촬영한 풍경모습으로, 3D 이외에 일반 사진도 잘 나온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벽초지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특별히 작품사진을 찍는다거나 한다면 부족함이 있겠지만 일반 스냅사진을 찍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글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하면서 뭔가 3D컨텐츠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알고 싶었다면 조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D컨텐츠를 블로그에서 표현할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옵티머스 3D로 3D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안경없이 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카메라를 켜고 3D모드를 구동하면 디스플레이에 보이는 모습부터 3D로 보입니다. 그래서 시야는 좁지만 실제 눈으로 바라보고 모습을 사진속에 담는듯한 느낌이 들고, 촬영된 결과물을 봐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원근감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곳에서 3D 사진을 촬영한다면 더욱 좋은 3D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때 아쉬운점은 이렇게 만들어진 3D 사진을 4.3인치 디스플레이로만 감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집에 3D모니터나 TV가 있다면 그 활용가치가 높아질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3D 동영상은 사진보다 더욱 재미있습니다. 극장에서 전문가들이 만든 3D 영화만 보다가 직접 3D 동영상을 만들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일반 동영상을 촬영하듯이 그냥 촬영했을 뿐인데 3D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세상이 정말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옵티머스 3D의 출현은 분명히 3D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3D컨텐츠를 생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를 TV나 모니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꿈틀거리기 시작한 단계에서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옵티머스 3D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사람들에게 맡기지 말고 관련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생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3D컨텐츠를 볼 수 있는 사람보다 일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3D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업체측에서 꾸준한 컨텐츠 생산으로 3D컨텐츠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늘린다면 자연스럽게 옵티머스 3D를 통해서 생산되는 컨텐츠도 늘어나게 되고, 옵티머스 3D를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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