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먼지속에 피어난 존 폴의 꿈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것

공지사항_알림/나눔 & 재능기부

by 멀티라이프 2011. 8. 9. 06:25

본문

 필리핀에서 '산이시드로 로그리게즈 리잘'이라는 주소를 찾아가면 공사장이 등장하고, 이런곳에 누가 살고 있을까 하는 곳에 허름한 집한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꿈을 지닌 11살 소년 존 폴이 살고 있습니다. 존은 얼굴에 웃음을 전혀 보여주지는 않지만 가슴속에는 정말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봉사대원이 존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존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봉사대원은 역시나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각하는건 비슷하구나 생각하며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할것이냐고 물어보고는 자신의 생각이 너무 부끄러워 졌습니다. 존이 돈이 생겼을 때 하고 싶은일은 자신보더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빈민촌에 조차 살수없이 공사장에 살아가고 있는 11살 소년의 마음가짐은 가슴속에 눈물이 흘러내릴정도로 가슴 짠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더 언급해 보겠습니다. 




"존은 잘 웃지 않습니다.
 11살 필리핀 소년 존은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뇌의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거대한 트럭이 오가는 공사장 옆에 살고 있는 존은 공사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3살배기 여동생이 늘 불안합니다. 존의 집은 버려진 고철과 나무로 얼기설기 만들어 문도 하나 없습니다. 그마나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땅주인이 허락해서 머물고 있지만 땅 주인이 바뀌면 언제 쫓겨날지 모릅니다. 이런 형편가운데 존은 웃음을 잃었습니다. 존이 아이답게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가난합니다."
 존이 양손에 물통을 들고 나섰습니다. 존을 따라 간 곳은 집 근처, 공사장의 조그마한 웅덩이. 언뜻 봐도 회색빛인 물을 존은 물통 가득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거 담아가서 뭐하려고 그래?” 존은 태연하게 대답합니다. “세수도 하고, 빨래도 하고... 목마를 때 마셔요.” 공사장의 먼지, 근처 가축들의 분뇨가 그대로 담긴 흙탕물이 존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식수입니다. 단 돈 200원, 물 살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꿈이 있습니다."
 존의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존이 어떤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존의 어머니는 대답했습니다. “돈을 위해서가 아닌 힘들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존에게 물었습니다. “존,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존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바쁜 사람들에게서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루를 살기도 벅찬 존의 가족이지만, 마음마저 가난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존의 소원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조금 더 넉넉하게 사는 것 일거라 예상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존이 어른이 될 때까지, 그래서 소원대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 살 수 있을 때까지 이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존의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필리핀 산이시드로 쓰레기마을은?"

 
쓰레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는 쓰레기장을 중심으로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뒤져 음식과 옷, 생필품을 구합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존은 이 빈민촌에서조차 살 곳을 구하지 못 해 산이시드로 빈민촌에서 10분남짓 떨어져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공사장에 살고 있는 사람이 존의 가족입니다. 빈민촌에도 살 수 없는 존의 상황이 위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상상이 되시나요? 혹시 존폴의 꿈을 후원해 주실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나눔캠페인 소식을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손가락 추천 부탁드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