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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되는 내륙의 바다 충주호

Travel Story./충청도

by 멀티라이프 2011. 8. 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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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충주댐을 건설하자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거대한 호수가 충북에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 도 중에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로써는 어쩌면 기대반 걱정반으로 충주호의 탄생을 지켜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국내에서는 담수량 27억5천톤으로 29억톤의 소양강호 다음으로 큰 호수인 충주호는 푸른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푸른나무들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충주댐을 만들 당시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호수에 불과했을지 모르지만,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의 자연은 충주호를 환상적인 절경의 모습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바꾸어 이용하고 인간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는데, 자연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저 베풀어 주기만 하는 자연의 섭리를 우리 인간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충추호(청풍호)를 찾아간날은 운이 좋았던지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푸른 하늘과 하얀구름을 배경으로 충추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고, 없는 사진실력에도 봐줄만한 사진을 몇장 건진것 같습니다. 물론 두눈으로 직접 볼때의 느낌 근처에도 못가는 사진들 이지만 충추호의 모습이 이정도구나 하는 느낌을 전달하는데는 충분할것 같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를 돌아다니는 시간은 너무나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서 시간가는줄 모를정도 였습니다. 배위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이라도 잘 담아보고자 연신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고, 카메라를 잠시 꺼둘때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에 바빴습니다. 아마도 맑은날 충주호를 찾아서 유람선을 타본다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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