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경복궁, 일상속 걱정을 잊게 만드는 가슴벅찬 풍경
11월 2일을 마지막으로 경복궁 가을 야간 특별 개방 2015행사가 막을 내렸다. 2주 조금 넘는 시간동안 밤에 개방된 경복궁에는 치열한 예매경쟁을 통과한 많은 사람들이 찾았고, 나는 운이 좋아서 내부 행사인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취재차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에서 살지 않다보니 고궁의 야간개방이 있을 떄마다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정작 예매에 참여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경복궁을 가보니 그동안 왜 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글을 시작하면서 결론부터 말하는 것 같아 이상하지만, 혹시나 고궁의 야간개방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다. 10월 31일 토요일의 저녁은 생각보다 굉장히 추운날씨 였다. 계절은 분명히 가을인데..
Travel Story./서울
2015. 11. 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