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핀 포도 들고 마트에 환불하러 가보니
어젯밤에 갑자기 과일이 먹고 싶어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대형할인마트를 찾았습니다. 과일코너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선택한 제품은 씻기만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드 글로브(포도)였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3,980원 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를 들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 도착해서 포도를 통에든채로 흐르는물에 씻고 한알 한알 따먹고 있었습니다. 제법 달달한게 잘 골랐구나 하며 생각하는 순간, 포도에 정체불명의 무엇인가가 붙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을 가지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뿔싸!!' 그것은 바로 하얀 곰팡이 였습니다. 발견했을당시 이미 몇알을 먹고난 후였고 찜찜한 기분을 가지고 마트에 자정이 다되어서 전화를 해보니 영업시간이 12시까지 이니 내일 마트..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10. 7. 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