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신시도 199봉에서 만난 2016년 마지막 해넘이(일몰)
2016년 새해를 밎아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제 지는 해나 오늘 지는 해나 내일 지는 해가 모두 똑같은 것이지만, 이상하게 마지막에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새만금방조제 사업으로 연륙화된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다. 아직까지 연륙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고군산군도 중 신시도와 무녀도까지만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데, 나는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신시도 199봉에 올랐다. 신시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99봉까지 올라가는데는 30분정도가 소요된디. 인터넷에 사람들이 써놓은 내용을 보면 15~20분이면 충분하다고 되어 있는데, 평소에 등산을 하지 않는다면 절대 불가능한 시간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올라가는 길이 조금 돌..
Travel Story./전라북도
2016. 12. 3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