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유일의 사찰 춤, 캄보디아 압사라 공연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10.1 ~ 10.5)를 맞이하여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이 대한민국의 전주를 찾았습니다. 왕립무용단은 개막공연인 '천년의 사랑여행'과 소리문화원에서 진행된 해외가무악 공연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특히 해외가무악 공연에서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압사라 공연을 비롯해서 총 3가지의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전통이 살아있는 압사라 공연을 소개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왕실에서 신과 왕에게만 바쳐지던 춤인 압사라가 지금까지 이어져온 과정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1970년 공산 폴포트 정권이 들어서면서 고등교육을 받은 국민다수가 학살되는 피의 숙청인 킬링필드가 이뤄졌고 그 대상 중에는 궁중무용을 한느 무용수들도 포함되었습니다. 300명이 넘었던 궁중무용수들 중 살아남은..
Review./Concert, Music.
2010. 10. 5.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