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여행에서 찾은 소박한 전통마을, 고성왕곡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은 잊혀져가는 우리전통마을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더이상 한옥과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을 찾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얼마전 다녀온 강원도 고성여행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소중한 우리의 전통마을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필자의 여행계획에서 고성왕곡마을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여행 1일차 속초를 지나서 고성방향으로 달려가는데 고성왕곡마을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표지판에는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뭔가 소중한 무엇인가를 만날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래서 고성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여행 2일차에 속초로 다시 내려오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고성왕곡마을이다. 고성왕곡마을은 안동이나 경주만..
Travel Story./강원도
2017. 5. 24.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