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로젝트 아라 중단, 고착화된 스마트폰 생태계를 깨지 못했다.
조립식 스마트폰을 목표로 2013년 시작된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가 사실상 중단되었다.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 할 때부터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었기에 많은 기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스마트폰 생태계가 다변화되면서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을 바라면서 바라보는 입장도 상당했다. 하지만 결국 프로젝트 아라는 성공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사실 조립식 스마트폰은 제조사들의 환경이 조립식 PC와는 틀려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PC의 경우 완제품을 만드는 회사와 그 속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분리되어도 상관이 없고, 실제로도 부품회사들이나 완제품으로 PC를 시장에 내놓은 업체들이 일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Review./Mobile Issue
2016. 9. 4.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