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홍조단괴 해빈(서빈백사), 알고보니 천연기념물
얼마전에 제주도속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섬인 우도를 다녀왔다.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차를 타고 돌면 금방 한반퀴를 돌 수 있는 크기인 우도를 크기에 비해서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섬이다. 그래서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듯 하다. 필자는 그동안 제주도를 수없이 다녀오면서도 이상하게 우도는 이번이 첨이었다. 우도에서 모든 장소가 새로웠지만 특히 서빈백사라 불리는 홍조단괴 헤빈(산호사 해수욕장이라고도 부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흔히 우리가 이곳을 서빈백사라 부르면서 하얀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 내용을 알고보면 굉장히 희귀한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조단괴는 물 속에 서식하는 석회조류 중 하나인 홍종류가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형성된 것으로, 우도에는 이러한 홍조단괴..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5. 3. 2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