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사진으로 보면 더 멋진 여행지
군산 경암동에 가면 마을사이로 지나가는 총 길이 2.5Km의 철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철길은 1944년 4월 신문용지 제조업체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든 것으로, 신기하게 처음부터 마을 가운데로 지나갔다. 그래서 기차가 지날때면 역무원 세 명이 기차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은 밖에 널어놓았던 고추 등 세간을 들여놓았다. 이런 기차는 제법 오랜시간 다니다가 2008년 7월 1일 완전히 멈추게 되었고, 지금은 자연스런 마을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과거로부터 모델사진 촬영 등 포토그래퍼들이 자주 찾는 장소였으며, 최근에는 군산이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몇 년전에 이..
Travel Story./전라북도
2015. 5. 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