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도 막지못한 고창읍성 나들이, 고창여행 1번지를 가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7월 24일 필자는 더위에 맞서기 위해 고창여행을 떠났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를 그냥 보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삼시세끼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사계절 언제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는 고창읍성이었다. 고창읍성에 도착해서 차 온도계를 보니 30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지만 그만큼 맑아서 사진을 찍기에는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고창읍성을 보니 왜 이곳이 명소인지 특별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고창읍성은 성곽을 따라서 성 밖, 성곽 위, 성곽 안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나는 성곽으로 조금 걷다가 너무 더워서 숲속 안쪽..
Travel Story./전라북도
2016. 7. 24.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