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제주 여행 필수코스, 맛도 양도 좋은 빠빠라기 빙수
얼마전부터인가 팥빙수에 대한 트렌드가 변하면서 비벼먹지 않고 떠먹는 형태의 빙수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얼음을 갈아서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서 먹었다면, 이제는 얼음을 가는 방법부터 재료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형태의 빙수들이 우리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트렌드의 변화속에서도 꿋꿋하게 투박하게 갈린 얼음을 넣고 비벼먹는 형태를 고수하는 빙수가게가 제주도에 자리잡고 있어서, 얼마전 제주도 여행 중에 한번 찾아가봤다. 내가 찾아간 곳은 '빠빠라기'라는 상호를 가진 곳으로, 두 군데(시청점, 신제주점) 중 신제주점이었다. 이 가게는 1990년부터 빙수를 팔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26년 째 장사를 하고 있다. 빠빠라기 신제주점의 내부 모습은 제법 세련된 느..
Travel Story./양식, 카페, 기타
2015. 7. 1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