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참여한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2017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열렸다. 장마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서 시민들이 얼마나 참여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장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책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 정책박람회 안내데스크와 시민 휴식공간
필자는 취재도 하고 현장투표단에 참여도 하기 위해서 서울광장을 찾아갔다. 정책박람회 현장투표단은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의제 중에 이미 선정된 5가지 주제에 대해서 현장에서 투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과장 가운데는 서울시의 혁신정책을 소개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위안부 할머니 관련정책, 따릉이 등 서울시가 국가와 시민을 위해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간력하게 소개하고 있었는데,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서울시에 박수를 보낸다.
▲ 정책박람회를 찾은 다양한 푸드트럭
한쪽에는 서울시를 소개하거나 정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고, 그곳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상담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정책에 크기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누구에게나 나눠주는 ISeoulU 기념품
▲ 서울시에 바라는 것을 적으면 폴라라이드 사진도 찍어줬다.
정책박람회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주택관련 상담을 해주는 부스에는 많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게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 심폐소셍술을 무료로 교육해주는 부스도 있었다.
정책박람회는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작당모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재미있는 당을 소개했다. 작당모의는 3인 이상이 모여서 누구나 당을 만들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데, 이번에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차후에 열린 포스트 정책박람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책박람회 현장을 충분히 둘러보고 나니 배가 고팠고, 현장투표단에세 주어지는 짜장면 쿠폰을 이용해서 짜장면 한그릇을 먹었다.
▲ 정책박람회에도 참여하고 짜장면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 무료로 제공된 짜장면
정책의제 5가지에 대해서 현장투표가 이루어졌고, 필자도 소중한 의견을 투표했다.
▲ 본인의 의견을 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
5가지 정책에 대해서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토론하는 시간에는 각개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요즘 서울시가 추친하는 정책방향을 보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무엇인가를 많이 만드는데, 정말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이든다.
▲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현장스케치 영상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하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고 있는데,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추구하는 것을 보면 다른 지자체도 배워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서울처럼 시민참여형 행사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열리고 있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