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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에 아기수당을 더한 충남도청의 저출산대책

멀티라이프 2018. 12. 10. 17:18

 요즘 정부도 그렇고 지자체도 저출산대책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는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의 혜택을 나눠주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단 정부에서는 아동수당을 만들어서 지급하기 시작했고, 충남도청이 이에 더해서 '아기수당'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충남아기수당은 2017년 1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에게 12개월까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정책이다. 당연히 아기의 보호자 주문등록 주소지가 충청남도에 있어야 한다. 충남 아기수당의 핵심은 소득이나 재산에 무관해서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충남아기수당 신청대상



 충남아기수당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인 아기 1명당 120만원으로 분명히 아기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기에 신청대상 제한조건이 없는 충청남도의 아기수당 정책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이런 아기수당은 관공서에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정부24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육아를 하다보면 외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이미 2018년 11월부터 지급이 시작되었는데 10월 출생하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60일이내 신청시 소급 지급이 된다.



 충남아기수당과 함께 아이를 키우면서 받을 수 있는 지원사항을 위 표를 통해서 정리해보면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출산장려금이 있다. 표를 보고 조건이 맞다면 바로 신청해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요즘은 정보의 유통이 빨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어진 혜택을 잘 받아가는데, 여전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이런 정보가 널리 퍼져야한다고 생각한다.


▲ 충남아기수당 현장방문 신청모습


 셋째아들의 충남아기수당을 받게된 충남도민의 모습


 충남도청의 저출산대책이 또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지원만큼 확실한 것이 없다. 당장 무엇인가를 해주는 대책보다 아기를 낳고 싶다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먼저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단시간에 변화될 수 없는 부분이고, 아기를 기르를 입장에서는 이런 혜택이 굉장히 반가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