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lectric Issue

고온다습한 여름에 장마까지! 나만의 습한 공기 관리 방법

멀티라이프 2019. 7. 2. 18:32

 우리나라는 여름에 고온다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습도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치솟는 습기와 싸우다보면 금새지치곤한다. 그래서 필자가 실제 집에서 어떻게 습한공기를 관리하는지를 있는 그대로 정리한다. 먼저 사용중인 제품은 2018년형 LG 휘센 에어컨, 제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 브리츠 Q7, LG제습기, LG퓨리케어미니다.



 가장 먼저 작년부터 사용중인 에어컨 LG 휘센 씽큐가 있다. 에어컨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과 더불어 제습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온다습한 날씨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그 어떤 방법보다도 빠르게 편하게 습한 공기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녀석은 PM1.0 센서까지 장착하고 공기청정 기능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쾌적하면서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거실에는 스탠드 에어컨을 설치해두고 사용하지만 집안 모든 공간에 에어컨의 힘이 닿는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햇빛이 잘드는 발코니에서 빨래를 말리면서 LG제습기를 별도로 사용한다. 더운 날씨에 빨래를 그냥 말리면 습도가 올라가서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그렇다고 빨래를 말리기 위해서 항상 에어컨을 틀어놓는것도 뭔가 애매하다. 그럴 때 발코니아와 같은 공간에 제습기를 사용하면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좋다. 물론 이 때 거실과 발코니 사이 문을 닫아두기 때문에 습기나 열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다른 계절 옷이나 여분의 가방 등을 보관하는 옷방(드레스룸)에는 아담한 크기를 자랑하는 브리츠 공기청정기 Q7을 사용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작은 옷방에서 사용하기에는 참 좋다. 아무래도 옷방에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습기가 계속 차는데 이 녀석을 사용한 이후로 옷과 가방 들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다. 브리츠 Q7이 넓은 면적을 커버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방 하나는 충분히 커버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다. 이 녀석은 습한 공기를 관리하기 위한 제품은 아닌데 쾌적한 공기를 만드는데 충분히 일조한다. 휴대용으로 나온 모델이라서 넓은 면적을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작은 방이나 발코니와 같은 공간에서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괜찮고 차안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녀석에 PM1.0까지 측정할 수 있는 미세먼지센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집안 공기질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유용하다.




 조금 두서 없이 필자가 공기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제품 4종을 소개했다. 집안환경을 조금 더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조금 더 돈을 투자해서 좋은 것을 사용하면 그만큼 더 쾌적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로 아무리 장비가 많아도 때때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 적당한 환기와 목적에 딱 맞는 제품이 조화를 이루면 누구나 쾌적한 공기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본 포스느는 LG더블로거 활동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