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제대로 즐기는 관람팁
1년에 단 한번,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축제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다. 서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 있는 날은 흔치 않지만 이날만큼은 밤하늘에서 아주 화려한 불꽃을 볼 수 있기에 절대 놓칠 수 없는 축제이기도 하다.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일대에서 열린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거의 매년 열리다시피 했던 축제였지만 2019년 이후 3년간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고 그 긴 휴식끝에 2022년에 다시 돌아왔다. 필자는 2019년 한화불꽃축제2019를 취재했었고 이번 2022 한화불꽃축제 역시 취재하러 갈 예정이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1년에 한번 밖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려면 아무래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정보, 관람팁 등을 포스팅해 본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정보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기본 정보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프로그램으로 열리는지 말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는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2019년 필자는 오후 1시경에 도착해서 이벤트를 즐겼는데, 2022년 역시 불꽃축제 이전인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7시 20분까지는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계속된다.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애프터 공연이 펼쳐지고, 공식행사인 불꽃쇼가 끝난 후부터는 본인 자리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클린캠페인 시간이다.
한화불꽃축제 참가국과 불꽃연출의 특징은?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참가국은 일본, 이탈리아, 한국까지 총 3개국으로 2022년 불꽃축제의 슬로건인 "We Hope Again"을 불꽃과 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온만큼 그 뒤에 이어질 희망을 불꽃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아주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본팀과 이탈리아팀의 불꽃쇼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인근에서, 한국팀의 불꽃쇼는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을 폭넓게 활용했고 스토리가 있는 특수연출을 비롯해 다양한 색감의 불꽃들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니 참가국들의 불꽃연출을 놓치지 말자.
불꽃축제 당일 준비물
9월인 지금도 일교차가 부쩍 심한편인데 10월이 되면 아무래도 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저녁은 더 쌀쌀하고 추워질 것이다. 특히나 한강변이기에 강바람도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저녁에 걸칠 경량패딩이나 경량조끼, 무릎담요 등을 챙겨오면 좋다. 또한 펼치고 앉을 돗자리와 방석, 인파가 몰려서 이동이 어려울 것을 대비한 간식과 음료 등도 챙겨오면 좋을 것이다. 3년만에 열리는 축제인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고, 편의점의 간식들도 빠르게 동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개인 위생을 위해 물티슈, 손세정제 등의 청결유지 용품도 챙기는 것이 좋다. 미리 낮에 가서 축제를 즐길 거라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선글라스 등도 챙기면 좋다. 사진과 영상을 담기 위해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넉넉한지 살피고 부족할 것을 대비 보조배터리 등을 챙기는 것도 좋은 팁이다. 남들과 다른 영상을 찍고 싶다면 셀카봉, 삼각대, 짐벌 등의 부속장비들을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갖고 온 간식을 먹고 난 후 버릴 쓰레기 봉투도 여분으로 챙겨오면 좋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교통편 정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이날에는 서울 사람들이 대부분 한강으로 모인다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모이기에 대중교통편 이용은 필수다. 불꽃축제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면 오히려 통제 등으로 인해 제대로 관람하지 못할 수 있으니 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완전히 폐쇄되고 주변 도로 역시 차량을 통제하기에 자가용 이용은 매우 어렵기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여의나루역이 가장 가깝지만 축제가 끝난 후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미정차 구간이 발생하거나 가장 가까운 여의나루 역 등이 혼잡으로 인핸 안전문제로 임시폐쇄될 수 있기에 잘 살펴봐야한다. 필자가 경험했을 때는 축제 장소로 가는 건 문제가 아닌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 5,9호선 여의도역이나 9호선 샛강역, 1호선 신길역 정도라면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부분이니 축제 당일날 지도 앱 등을 통해 통제상황과 미정차구간 확인을 해보는 게 필요하다.
부득이하게도 집이 아주 멀어서, 짐이 많은 것 등 대중교통으로는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어서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 주차 가능 구역을 미리 확인하고 앱을 통해 주차장 예약을 미리 해두는 게 좋다. 버스의 경우 교통 통제 구간 시간에는 기존 노선을 우회할 수 있고 여의도 중학교 정류소, 63빌딩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둬야 한다.
지금까지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한화여의도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과 정보들을 정리해보았다.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 동호대교까지 한강 일대를 다양하게 활용해 세계 최대규모의 시그니처 불꽃이 연출될 예정이라니 서울의 밤하늘과 한강을 수놓을 불꽃의 향연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22"를 놓치지 말자. 필자가 적은 것 이외에도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사이트를 접속하면 된다.
https://www.hanwhafireworks.com/kor/main.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