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림팩에 참가한 한화오션의 함정 3척, 최초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입증한 수상함 명가 한화오션
요즘 한화오션에 대한 반가운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온 한화오션에게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는 당연하다 여겨진다.
한화오션의 함정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 등은 6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환태평양훈련 2024 림팩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전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하면서 한화오션의 명품 함정이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함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최초, 최고 전투함을 건조하는 실력과 첨단기술을 갖추고 있다.
2024 림팩에 참여한 한화오션의 함정 3척
한화오션이 건조한 한국의 주력 함정 3척인 이지스함 KDX-III 율곡이이함, KDX-II 충무공이순신함, 장보고-II급 잠수함인 이범석함이 6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했다.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보호와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연합작전 상호 운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군 해군 주관으로 1971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며 올해로 29회를 맞은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2024 림팩에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이 참가하며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 병력 2만 5천여 명이 동원된다.
이 림팩은 해군들의 친선의 장이기도 하지만 실력을 겨루는 격전의 장인만큼 한국 함정 3척의 실력,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림팩에서 함대공미사일 SM-2 발사 등과 같은 대공전 외에 대함전, 대잠전, 자유공방전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 해군은 1988년 옵서버 자격으로 림팩 훈련을 참관한 이후에 1990년 첫 훈련 참가를 했고 2024년 18번째 림팩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율곡이이함이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를 맡아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칠레, 인도, 인도네이사 등 8개국 함정 10척을 지휘하며 항모강습단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왔고, 대함전, 대잠전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올해는 전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했다.
이번 림팩에 참여한 KDX-III 율곡이이함, KDX-II 충무공이순신함, 장보고-II급 잠수함인 이범석함은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 명가 한화오션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해외 함정 수출과 미국 함정 유지, 보수, 정비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최초, 최고 전투함은 한화오션의 손에서
림팩에 참여한 한화오션의 함정 3척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군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는 함정들 대부분은 한화오션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이전 대우조선해양시절부터 최고 기술력을 가진 첨단기술의 집약체, 함정 명가라 불린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먼저 한화오션이 순수 국산기술로 만든 최초의 3900톤급 해군 구축함 KDX-I 광개토대왕함이 있다. 대함, 대잠, 대공의 현대전 개념이 본격 적용된 함으로 광개토대왕함의 전투체계 국산화율과 탐지 및 추적 성능을 크게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해군 최초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5500톤급 KDX-II 충무공이순신함은 2004년 림팩 훈련에서 SM-2 유도탄으로
공중 표적을 명중시켜 우수한 대함 방공능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2011년 제미니호 피랍 선원 구출작전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2010년 세계 최초로 블루스카이 로드아웃 공법 적용한 KDX-III 율곡이이함은 1000여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해 20여 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이지스 전투세계와 120 여기의 미사일,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했다. 이 블루스카이 로드아웃 공법을 통해 예상 기간보다 1개월 빠르게 성공적으로 함을 건조했고, 선체 훼손없이 탑재 공정을 진행해 동급 최강의 방사소음 성능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구함은 2023년에 해군 전투함 중 가장 조용한 함정으로 선정되었고 최초로 가스터빈-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 전전기추친체계를 적용한 장보고-III 함까지 한화오션이 건조한 함정들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계속 붙었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최초의 전기 전투함이 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무인전투함과 잠수정 등 우리 해군을 비롯해 세계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첨단기술을 계속해서 연구중이다. 한화오션이 선보일 새로운 기술의 완성체가 너무나도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