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 나왔던 가파도 청보리밭 산책로 속으로
지난 봄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가파도는 큰 섬은 아니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특히 2009년 조성된 청보리밭 산책로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주변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운 길로 그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계절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보리가 자라는 시기에는 푸른들판을 보여주고 여름으로 넘어오면서 콩밭이 이 푸르름을 이어가곤 합니다. 최근에는 예전만큼 콩농사를 짓지않아서 청보리 농사가 끝난 들판은 평범한 들판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아간 시기가 8월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콩이 자라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밭에는 아무것도 자라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자라고 있을때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Travel Story./제주도_서귀포시
2011. 8. 2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