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넥슨 컴퓨터박물관, 마우스와 키보드 탐구
제주시 노형동에 넥슨 본사 옆에는 재미있는 박물관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이름하여 넥슨 컴퓨터 박물관인데, 손님을 맞이하는 '제주까지 와서 웬 컴퓨터박물관?'라는 대형문구가 마음에 드는 곳이다. 맞다! 사실 제주도 여행가서 컴퓨터 박물관을 갈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하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고, 흐린 날씨에 비가 주루룩주루룩~ 내려서 제법 오래된 유명한 박물관은 이미 다 가봤기 때문에, 비교적 신참인 넥슨 박물관을 찾기로 결심했다. 이곳의 입장료는 8,000원으로 처음에는 다소 비싸게 느껴졌으나, 하나하나 구경을 하면서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천국과 같은 장소였고, 잠시 모든 것을 잊고 한참 동안이나 전시장을 구경했다. 구경을 마치고보니 소개하고 ..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4. 7.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