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에서 바라본 얼어붙은 한강의 모습
저는 울산에서 태어나서 대학을 가기전까지 18년정도를 울산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라면서 얼어버린 강을 본 기억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서울에 와서도 한강이 중심부까지 얼어버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얼어붙은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2주정도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서운 추위가 우리를 괴롭혔지요. 그러다가 지난 주말쯤부터 날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오랜만에 한강의 겨울을 보러 한강대교를 찾았습니다. 한강대교에서 서서 얼어붙은 한강의 모습도 보고, 저멀리 63빌딩의 못모습도 보고, 다리위의 분위기 좋은찾집 노들카페에서 시원한 생과일쥬스 한잔의 여유도 즐겨보았지요. 꼭 멀리떠나야 한..
Travel Story./서울
2010. 1. 19. 14:19